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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537

Teabox - 2017 Thurbo classic spring chinary black FTGFOP1 (티박스 - 2017 타르보 클래식 스프링 차이나리 블랙 FTGFOP1)

작성시기 : 2017년 Teabox 2017 Thurbo classic spring chinary black FTGFOP1 Aroma : fire wood, citrus fruit Palate : earthy, cooked corn, white flower Picking : 2017/04/04 Speciality : classic Grade : FTGFOP1 적당히 달고 미끈 구수한 다즐링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향이 흐드러진 타입의 FF는 아닙니다. FF와 SF의 중간쯤에 있는 맛이 납니다. 수확시기가 늦은 차는 아니지만 샤랄라한 향 대신 구수하고 달달한 맛을 앞세운 녀석이라 FF와 SF의 과도기적(?)인 맛이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Teabox - 2017 Jungpana special spring oolong SFTGFOP1 (티박스 - 2017 정파나 스페셜 스프링 우롱 SFTGFOP1)

작성시기 : 2017년 Teabox 2017 Jungpana special spring oolong SFTGFOP1 Aroma : mango, fennel, white flower, firewood Palate : jasmine, tropical fruit, sweet green, fresh nuts Picking : 2017/04/26 Speciality : special Grade : SFTGFOP1 찻물이 무~지 달고 미끈합니다. 실키하다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매끈매끈하고 달콤합니다. 거기에 꽃향에 과일향까지 더해져 있으니 맛이 없을 리가 없죠. 우롱이라지만 중국이나 대만 우롱스러움은 전혀 없고 다즐링의 테두리 안에 있는 변종 다즐링 같은 맛입니다.(그래서 다줄롱 darjoolong인가) 다즐링 ..

Teabox - 2017 Samabeong special spring black SFTGFOP1 (티박스 - 2017 사마비용 스페셜 스프링 블랙 SFTGFOP1)

작성시기 : 2017년 Teabox 2017 Samabeong special spring black SFTGFOP1 Aroma : orange candy, night jasmine Palate : white flower, unripe guava Picking : 2017/04/24 Speciality : special Grade : SFTGFOP1 예전에 마셔봤던 교토 셀렉샵의 samabeong 퍼스트 플러쉬보단 한참 덜하지만 그래도 그와 비슷한 시트러스 하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하지만 향도 맛도 무지무지 약해서 큰 감동이 느껴지는 차는 아니었습니다.

Teabox - 2017 Thurbo moonlight special spring white SFTGFOP1 (티박스 - 2017 타르보 문라이트 스페셜 스프링 화이트 SFTGFOP1)

작성시기 ; 2017년 Teabox 2017 Thurbo moonlight special spring white SFTGFOP1 Aroma : orange blossom, toasted celery-green Palate : roasted walnut, orange blossom Picking : 2017/04/03 Speciality : Special Grade : SFTGFOP1 건엽에선 볶은 견과류 향이 올라옵니다. 찻물은 달콤한 맛을 중심으로 고소한 향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마지막에 산뜻함이 깃털처럼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달콤하고 청아한 느낌의 다즐링입니다.

Gryphon tea - British breakfast (그리폰 티 - 브리티시 브랙퍼스트)

작성시기 : 2018년 Gryphon tea British breakfast, TB 인도, 스리랑카, 중국엽이라는데 어째 스리랑카가 제일 튀는 것 같습니다. robust라던데 글쎄요?? robust한건가요?? 실론의 지랄 맞은 날카로움을 인도와 중국이 살짝 눌러주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단맛이나 구수함이 더 있든지 스모키함이 더 있든지 풀바디로 막 강하게 때려주던지 하는 게 취향인지라, 상대적으로 가볍고 샤랄라(...)한 느낌이 날랑말랑 하는 이 녀석은 영 별로더라고요. 좀 식으니 중국엽 맛이 치고 올라오면서 스모키하고 짭짭한 맛이 더해집니다. 처음보단 나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섭섭한 맛이긴 했습니다.

홍차/블렌디드 2022.12.06

Gryphon tea - Earl grey lavender (그리폰 티 - 얼그레이 라벤더)

작성시기 : 2018년 Gryphon tea Earl grey lavender, TB 밸런스가 좋습니다. 라벤더 얼 중엔 방향제 느낌만 뿜뿜하는 애들도 있는데 이건 딱 좋습니다. 은근한 라벤더 향만 감질나게 보여주다가 입에 들어가는 순간 라벤더 향수를 묻힌듯한 얼그레이 향으로 변합니다. 베이스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맑은데 맛이 또렷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꽤 좋은 실론을 쓴 것 같습니다.

홍차/가향 2022.12.06

Highgrove - Prince of wales blend (하이그로브 - 프린스 오브 웨일스 블렌드)

작성시기 : 2017년 Highgrove Prince of wales blend tea 이 왕자님은 좀 이상합니다. 중국엽이 안 들어 있어요. 아저씨 냄새도 안 나고 소시지 냄새도 안 나고 몰티한 향만 무척 강하게 올라옵니다. 진하고 강렬한 맛과 향을 가진 차로 왕자님의 아침차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2022년, 왕자님이 드디어 왕이 되셨으니 새 블렌드가 나오려나요?

홍차/블렌디드 2022.12.01

Fortnum & mason - Breakfast blend (포트넘 앤 메이슨 - 브랙퍼스트 블렌드)

작성시기 : 2017년 Fortnum & mason Breakfast blend 달고 구수한 맛이 도는 전형적인 아쌈입니다. 단일 다원 최상급 골든 팁스 섬머 플러쉬 정도의 호사스러운 맛이나 향을 가진 건 아니지만 250g에 12파운드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맛난 아쌈입니다. 아쌈만 때려 부은 아침차라 취향에 따라 선호도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영국 현지 가격 기준으로) 가성비 훌륭한 아쌈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이트도 좋고 영국식 밀크티로도 당연히 좋습니다. + 2022년 12월, 세월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름다운 영국 포트넘 공홈 기준 가격 캐디 : 250g, 14.95파운드, 종이갑(carton) : 200g, 9.95파운드

홍차/블렌디드 2022.12.01

Fortnum & mason - Queen Anne (포트넘 앤 메이슨 - 퀸 앤)

작성시기 : 2017년 Fortnum & mason Queen Anne 데일리 티로 마시기 딱 좋은 차입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바디감과 아쌈과 실론의 적절한 블렌딩 덕분에 구수하면서도 상쾌한 뒷맛을 가진 기본기에 충실한 녀석입니다. 수렴성이 살짝 있지만 텁텁하거나 찝찔한 불쾌한 맛이 아니고 입맛을 살짝 당기는 정도라 좋았습니다. 식을수록 달콤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일할 때 마시기 좋은 차입니다.

홍차/블렌디드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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