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18년 오설록 삼다연 국화, TB 뽑기를 잘못한 건지 원래 이런 건지 티백 안에 찻잎은 거의 없고 90% 이상이 국화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은근한 꿀향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대로 마실만 하긴 했지만 평을 내리기는 애매합니다. 찻잎이 너무 적었던지라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삼다연과 국화의 조합을 거의 느낄 수가 없었거든요. 꿀향이 입혀진 국화차라면 스페인 꿀차를 사는 쪽이 낫고 순수한 국화차라면 굳이 박스값 때문에 비싼 오설록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삼다연이 쥐똥만큼 들어간 오설록의 삼다연 국화는 아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