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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 27

Twinings - Decaffeinated green tea nightly calm (트와이닝 - 디카페인 녹차 나이틀리 캄)

작성시기 : 2019년 Twinings Decaffeinated green tea nightly calm, TB 오리지널 나이틀리 캄은 카페인 프리 허브로만 블렌딩 된 인퓨전입니다. 이 제품은 나이틀리 캄에 디카페인 녹차를 넣은 버전이고요. 트와이닝의 디카페인 녹차가 맛이 없다기 보단 대부분의 다카페인 차들은 맛이 드럽게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녹차를 넣었다면 모를까, 굳이 카페인 프리 제품에 맛 없는 디카페인 녹차를 왜 넣은 걸까요. 녹차의 기능성은 얻고 싶지만 카페인은 싫은 사람을 위해서?? 그럼 그냥 약 형태로 나온 제품을 사드세요. 녹차의 맛은 빠지고 비린내만 남아서 아주 괴상 망측합니다. 그나마 아이스로 마시면 비린내가 덜하긴 하지만 그냥 오리지널 버전을 마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녹차/가향 2022.12.16

영국 : Twinings, 트와이닝

그냥 슈퍼에서 파는 저가 홍차 브랜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상당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브랜드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들 중에서 트와이닝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브랜드가 있기나 할까요? 일본이나 영국 본토에서 나오는 한정판은(blended black tea 종류 한정으로) '이게 진짜 트와이닝이야?'라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가격 대비 훌륭한 맛을 보여줍니다. Twinings - Decaffeinated green tea nightly calm (트와이닝 - 디카페인 녹차 나이틀리 캄) Twinings - Honeybush, mandarin & orange (트와이닝 - 허니부쉬 만다린 앤 오렌지) Twinings - Pure camomile (트와이닝 - 퓨어 캐모마일) Twining..

Twinings - Honeybush, mandarin & orange (트와이닝 - 허니부쉬 만다린 앤 오렌지)

작성시기 : 2017년 Twinings Honeybush, mandarin & orange, TB 그린필드의 크리미 루이보스에서 나던 환타 오렌지 향과 비슷한 냄새가 약간 납니다. 하지만 허니부쉬 베이스인지라 훨씬 더 순하고 젖은 연필심 냄새가 아닌 향긋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가향과 허니부쉬 특유의 향이 섞여서 이런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경우 루이보스는 젖은 연필심 냄새, 허니부쉬는 농익어서 썩기 직전의 과일 냄새로 인지하는 편입니다.

인퓨전/기타 2022.07.19

Twinings - Orange & cinnamon spice (트와이닝 - 오렌지 앤 시나몬 스파이스)

작성시기 : 2017년 Twinings Orange & cinnamon spice, TB 시나몬 향이 제일 먼저 느껴지고 뒤를 이어 오렌지맛 츄잉캔디 냄새가 느껴집니다. 시나몬 왕국과 오렌지 왕국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우려내고 나니 오렌지의 영향력이 더욱더 강해져서 시나몬과 루이보스가 묻힐 지경입니다. 물론 워낙 존재감이 강한 재료들인지라 완전히 묻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상당수의 전력을 잃은 시나몬 왕국이 오렌지 왕국에게 동맹을 제안했고, 제안을 받아들인 오렌지 - 시나몬 동맹은 루이보스 왕국을 협공했습니다. 오렌지 - 시나몬 동맹에 패망 진적인 루이보스 왕국은 어찌어찌 아슬하게 살아 남아 절벽 아래에(수면 가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오렌지 - 시나몬 ..

인퓨전/기타 2022.07.19

Twinings - Nightly calm (트와이닝 - 나이틀리 캄)

작성시기 : 2017년 Twinings Nightly calm, TB 단순하지 않은 블렌딩이라 맛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마셔보니 그다지 새로운 향이나 맛은 아닙니다. 스피아 민트와 캐모마일 대주주님 아래에서 등 터지고 있는 개미의 눈물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강성 개미 주주 레몬그라스가 산뜻하게 자기주장을 펼치고자 하지만 대주주인 스피아민트의 기세가 워낙 강해서 묻혀버리고 맙니다. 이미 블렌딩 재료로 민트가 들어가 있는데 굳이 왜 또 민트 가향을 넣어서 다른 애들 기를 죽인 건지 티마스터의 의도가 궁금해지는 차였습니다.

인퓨전/기타 2022.07.19

Twinings - Pomegranate & raspberry (트와이닝 - 석류 라즈베리, 포메그래니트 앤 라즈베리)

작성시기 : 2016년 Twinings Pomegranate & raspberry, TB 석류맛 풍선껌이나 석류과즙이 조금 들어 간 음료에서 날 법한 냄새가 납니다. 시큼달콤하면서도 풍선껌스러운 향입니다. 2TB, 450ml, 24시간 냉침했습니다. 달달한 석류맛 풍선껌 향이 납니다. 맛은 달콤보단 새콤한 편이긴 하지만 진짜 석류처럼 찌릿찌릿해질 정도 신 맛이 나는 건 아닙니다. 끝부분에 들큰한 감초 맛이 살짝 나는지라 신맛이 상대적으로 덜 자극적(?)으로 느껴집니다. 블렌딩 정보를 보니 감초 말고도 치커리가 들어 있던데 아마도 저 둘이 맛을 차분하게 누르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시큼짜릿한 맛을 기대했기 때문에 감초랑 치커리가 빠진 버전이 있다면 그쪽이 좀 더 제 취향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인퓨전/기타 2022.07.12

Twinings - Strawberry & mango (트와이닝 - 딸기 망고, 스트로베리 앤 망고)

작성시기 : 2016년 Twinings Strawberry & mango, TB 마른 티백에선 종이 냄새와 함께 색소가 잔뜩 들어 있을 것 같은 불량스러운 딸기 사탕 냄새가 약하게 올라옵니다. 1. 핫티 찻물에선 달콤한 딸기사탕향이 제법 강하게 올라옵니다. 새콤함보다는 달콤함에 힘이 실렸습니다. 인공적인 느낌은 줄었지만 망고향은 아주 미미합니다. 망고향은 끝부분에 흔적만 조금 남은 정도입니다. 향에 비해 맛이 섭섭한 편입니다. 향이 워낙 달콤하고 수색도 예쁜 붉은빛이라 '새콤한 맛만 제대로 난다면 새콤달콤한 기분으로 마실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에 못 미치는 밍밍한 맛이 납니다. 히비스커스 맛이 좀 더 강했으면 향과 훨씬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2. 생수 냉침 핫티에 비해 향은 약한 편이지만..

인퓨전/기타 2022.07.12

Twinings - Lemon green tea (트와이닝 - 레몬 녹차)

작성시기 : 2019년 Twinings Lemon green tea, TB 신선하고 상큼한 레몬향이 뚝뚝 떨어지는 차입니다. 트와이닝이 녹차 기반의 블렌딩을 엄청 잘 만드는 건 아니지만 서양 브랜드 출신 가향 녹차 혹은 녹차 블렌디드들이 워낙 엉망이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요 녀석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아마드의 레몬 녹차도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아이스로 벌컥벌컥 마시기 좋은 녀석입니다. 콜드 브루 버전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녹차/가향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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