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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 28

Twinings - Quality prince of wales (트와이닝 - 퀄리티 프린스 오브 웨일스)

작성시기 : 2017년 Twinings Quality prince of wales, TB 일본 한정판 고급 버전 왕자차입니다. 일반 버전과 다른 점이라면 훈연 향이 훨씬 풍부하지만 맛은 더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잡맛이 거의 없어서 목 넘김이 아주 좋습니다. 매끌매끌 꼴딱꼴딱 넘어갑니다. 약간의 꿀향이 섞여 있어서 훈연향이 덜 소시지스럽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렌더스 초이스나 하우스 블렌드가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왕자차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2022년, 트와이닝 일본 공식홈 기준으로 단종입니다. 판매 중인 것들은 전부 다 재고품인 듯 ㅠ_ㅠ

홍차/블렌디드 2022.06.29

Twinings - House blend (트와이닝 - 하우스 블렌드)

작성시기 : 2017년 Twinings House blend, TB 일본 한정으로 나오는 트와이닝의 하우스 블렌드입니다. 단맛, 쓴맛, 시원개운한 맛, 감칠맛이 조화로우며 향 또한 풍부하고 밸런스도 좋습니다. 인상을 쓰게 만드는 기분 나쁜 쓴맛이 아닌 은은한 쌉쌀한 맛이 좋았습니다. 트와이닝의 블렌디드들은 기본적으로 가성비가 좋은편인데, 일본 한정판이랑 영국 내수용 트와이닝들은 특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홍차/블렌디드 2022.06.29

Twinings - Cold brewed iced tea, peach (트와이닝 - 콜드 브루 아이스티, 피치)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Cold brewed iced tea, peach, TB 달콤상큼한 복숭아 향이 돋보이는 차입니다. 아크바의 복숭아가 달콤한 복숭아 사탕 같다면 트와이닝은 달콤한 복숭아에 새콤한 자두를 섞은 느낌입니다. 코로 느끼기엔 달콤함이 강하지만 한 모금 마시면 상큼함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복숭아와 사과 가향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밋밋할 수 있는 복숭아가향을 냉침용으로 상쾌하게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홍차/가향 2021.03.21

Twinings - Cold brewed iced tea, citrus twist (트와이닝 - 콜드 브루 아이스티, 시트러스 트위스트)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Cold brewed iced tea, citrus twist, TB 물을 끓이지 않아도 아이스티를 마실수 있게 해주는 여름철 필수품(?)인 콜드 브루 아이스티가 트와이닝에서도 나오길래 사봤습니다. 누가 이거 보고 레이디 그레이의 냉침버전이라고 하던데 레이디 그레이와는 맛도 향도 다릅니다. 얘가 레이디 그레이보다 좀 더 레모니하고 상쾌한 느낌이 강하거든요. 찻물에서 나는 향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꽃향기스러운 향긋함과 레몬의 상큼함에 민트가 들었나 의심하게 되는 상쾌함까지 갖추고 있어요. 맛도 향에 밀리지 않고 또렷한 데다 수렴성도 없고 빠르게 침출 돼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홍차/가향 2021.03.21

Twinings - Lady grey (트와이닝 - 레이디 그레이)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Lady grey 세상에는 여러 가지 스타일의 '얼'들이 존재하지만 달달한 시트러스 향을 입힌 '레이디얼'계열에선 이게 아마 가장 기본적인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달달한 시트러스 향이 나기 때문에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가향차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트와이닝의 레이디 그레이는 잎차와 티백이 많이 차이 납니다. 품질과 맛을 떠나서 그냥 아예 다른 차처럼 향이 많이 달라요. 티백은 상큼한 향이 강하고 잎차는 상큼함에 약간의 향기로움이 더해진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둘 다 차 맛이 아주 연하고 수렴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티백은 냉침용으로 종종 이용하지만 잎차는.... 음........ 그냥 돈 더 주고 다른 레이디를 데..

홍차/가향 2021.03.12

Twinings - Cranberry green tea (트와이닝 - 크랜베리 그린티)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Cranberry green tea, TB 마른 티백에선 약간 달달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트와이닝의 권장법대로 끓는 물에 1분 우렸습니다. 우려진 찻물에서 제일 처음 느껴진 것은 구리구리한(?!) 단내입니다. 가향이 이런 건지(이게 가향이라면 이거 만든 놈은 사표 써라) 아니면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유쾌한 향은 아닙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구리구리한 단내는 금세 날아가고 달콤한 과일향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점입니다. 크랜베리가 떠오르는 향은 아니었지만 과일 단내가 나긴 납니다. 크랜베리라고 하면 크랜베리, 라즈베리라고 하면 라즈베리, 석류라고 하면 석류라고 할 수 있는 아무 데나 끼워 맞춰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향이었습니다. 찻물을 ..

녹차/가향 2021.03.03

Twinings - The vert nature groene thee (트와이닝 - 그린티)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The vert nature groene thee, TB 트와이닝에서 나오는 기본 녹차입니다. 마른 티백일 때부터 향이 옅더니 찻물 향도 옅습니다. 약간 구수한 향이 나긴 하지만 맛은 수돗물 끓인 맛이 납니다. 너무 짧게 우려서 그런가 했지만 나는 그저 트와이닝의 권장법을 따랐을 뿐이고... 아침에 아이스로 마셨던 루피시아 녹차가 맛이 강해서 약하다고 느낀 걸 수도 있다...........라고 생각 하기엔 맛이 약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환상의 티푸드 군만두와 함께라서 잘 마셨습니다.

녹차/기타 2021.03.03

Twinings - Blender's choice (트와이닝 - 블렌더스 초이스)

작성시기 : 2014년 Twinings Blender's choice, TB 트와이닝 일본 한정으로 나오는 블렌더스 초이스입니다. 티 마스터가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을 했다나 뭐라나... 티백과 찻물에서 아주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첫 모금 마셨을 땐 약간 다즐링 같은 느낌도 있었지만 이내 다즐링은 사라지고 구수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목 뒤로 넘기고 나면 살짝 올라오는 약한 수렴성마저도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맛있는 차였습니다.

홍차/블렌디드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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