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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443

Leafull darjeeling house - Shangrila 2023 Second flush Mist valley tippy EX/O-35 S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샹그릴라 2023 세컨드 플러쉬 미스트 밸리 티피 EX/O-35 SFTGFOP1)

작성시기 : 2023년 Leafull darjeeling house Shangrila 2023 Second flush Mist valley tippy EX/O-35 SFTGFOP1 Picking : 2023/06 Grade : SFTGFOP1 건엽에선 서양배를 닮은 풋풋하고 달큰한 향이 올라옵니다. 6g, 450ml, 6분 30초, 달콤시원한 향이 올라옵니다. 뚜렷한 과일계열의 풍미가 넘실거립니다. 달콤시원한 향 못지않게 향기로운 향도 꽤 나는 편이지만 그래도 꽃보단 과일에 더 가까운 향을 가졌습니다. 당도 높은 과즙줄줄 달콤시원 국산배에 모과껍질을 살짝 뿌린듯한 느낌입니다. 끝부분에 살짝 매큼하면서도 우디한 느낌이 약간 납니다. 말린 고춧잎을 닮은 매큼한 포인트가 있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달콤시원향긋하며..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3 Second flush Phuguri china special DJ-116 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3 세컨드 플러쉬 푸구리 차이나 스페셜 DJ-116 FTGFOP1)

작성시기 : 2023년 Leafull darjeeling house 2023 Second flush Phuguri china special DJ-116 FTGFOP1 Picking : 2023/06 Grade : FTGFOP1 건엽에선 향긋하고 매콤달달한 향이 올라옵니다. 6g, 450ml, 5분 30초, 찻물에선 살짝 풋향이 섞인 농익은 과일향이 올라옵니다. 여기에 고소한 향이 한 겹 덮여있고 그 위로 향긋함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찻잔 옆에 사과, 배, 무화과 껍질을 쌓아놓고 그 위에 스윗알리섬 같은 향기 좋은 조그만 십자화과 꽃을 살짝 흩뿌려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다만 가볍지 않고 무게감 있는 달큼향긋한 향이라 화려하다기보단 중후한 느낌입니다. 한 모금 마셔보면 순간적으로 입안에 꽃다발이 흩어지는듯한..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3 Second flush Phuguri tippy clonal DJ-102 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3 세컨드 플러쉬 푸구리 티피 클로날 DJ-102 FTGFOP1)

작성시기 : 2023년 Leafull darjeeling house 2023 Second flush Phuguri tippy clonal DJ-102 FTGFOP1 Picking : 2023/05 Grade : FTGFOP1 건엽에선 달달한 향을 선두로 매큼한 향과 고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6g, 450ml, 5분 30초, 꽃밭입니다. 오렌지 재스민을 닮은 산뜻하고 향기로운 향을 중심으로 향기롭고 달달한 향이 뿜뿜 합니다. 뒤이어 약간의 매큼함과 고소한 향이 이어집니다. 향긋함과 매큼고소함 위로 싱그럽고 달콤한 머스카텔 풍미가 덮여있습니다. 향의 강도가 엄청 강한 건 아닌데 플로럴 계열 향이 풍성하다 보니 매우 호화롭게 느껴집니다. 맛은 아주 달콤한 편입니다. 앞서마신 기다파하르나 싱불리와 달리 달짝한 ..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3 Second flush Giddapahar china special DJ-54 S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3 세컨드 플러쉬 기다파하르 차이나 스페셜 DJ-54 SFTGFOP1)

작성시기 : 2023년Leafull darjeeling house2023 Second flush Giddapahar china special DJ-54 SFTGFOP1 Picking : 2023/06Grade : SFTGFOP1  건엽에선 고소한 향을 중심으로 달달하고 향긋한 향이 살짝 맺혀있습니다. 6g, 450ml, 5분 30초, 찻물에선 다즐링 특유의 구수하고 달달한 향이 매우 풍성하게 올라옵니다. 그리고 여리긴 하지만 향수에 비할 정도로 플라워리하고 허브를(레몬껍질+가든세이지) 닮은 상쾌한 향이 살짝 맺혀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소달달하고 향긋한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달콤한 향은 과일 계열이 아닌 꽃이나 태운 설탕에서 나는듯한 달콤향긋 함으로 느껴집니다.  맛은 구수한 맛 위주로 흘러갑니다. 구..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3 Second flush Singbuli china musk EX-49 S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3 세컨드 플러쉬 싱불리 차이나 머스크 EX-49 SFTGFOP1)

작성시기 : 2023년Leafull darjeeling house2023 Second flush Singbuli china musk EX-49 SFTGFOP1 Picking : 2023/06Grade : SFTGFOP1  건엽에선 고소하고 달달한 향이 올라옵니다. 6g, 450ml, 5분 30초, 찻물에선 달달향긋하고 싱그러운 향기가 올라옵니다. 머스카텔이라 부르는 그 향기가 나더니 이내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쿠키와 나무껍질을 닮은 고소함이랄까요. 아주 가볍게 부서지지만 기름지지 않은 쿠키에서 날법한 고소함이 있습니다. 쿠키향이라고 표현했지만 볶은 견과류 향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뒤이어 머스크향과 함께 아주 약한 장미향이 납니다. 가볍고 발랄하게 시작하지만 점점 무게와 깊이감이 ..

Lupicia - Fleuri (루피시아 - 플로리, 플루리, 프류리)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Fleuri 루피시아 그랑마르쉐 한정 플루리입니다. 프랑스어 안 쓰면 죽는 병에 걸린 루피시아 답게 '꽃이 만발한', '꽃이 피어있는'이란 뜻을 가진 Fleuri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건엽에선 너무 달아서 곯아 버린 것 같은 황도복숭아 냄새가 약간 납니다. 그리고 달콤향긋한 복숭아 향기 뒤로 캐모마일 향이 잔잔하게 퍼집니다. 6g, 300ml, 2분 30초, 바닐라로 코팅한듯한 은은한 복숭아향과 살짝 화장품 느낌이 나는 레몬그라스 특유의 미끈한 향이 올라옵니다. 여기에 향기로운 재스민 향과 산뜻향긋한 캐모마일 향이 얹어지면서 플라워리한 향이 매우 풍성하게 올라옵니다. 달콤하고 향긋하고 산뜻합니다. 향이 매우 조화롭고 좋습니다. 플라워리함이 뿜뿜 하지만 의외로 재스민이..

홍차/기타 2024.04.17

Lupicia - Darjeeling the first flush (루피시아 - 다즐링 더 퍼스트 플러쉬)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Darjeeling the first flush 루피시아의 블렌디드 다즐링입니다. 시즌 별로 따로 나오지 않는 온고잉 상품입니다. 5g, 300ml, 2분 15초, 신선하고 향긋하고 달콤하고 구수한 전형적인 퍼스트 플러쉬 냄새가 납니다. 달콤고소함이 섞인 향긋한 풀냄새입니다. 다만 과일이나 꽃이 떠오를만큼 향이 풍부하고 화려하진 않습니다. 맛도 순하고 부드럽습니다. 다소 물맛이 많이 잡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무난하니 괜찮습니다. 향도 맛도 밋밋하지만 확실히 다즐링은 다즐링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퍼스트 플러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즌에 맞춰 나오는 특별 블렌딩이나 다원 다즐링을 더 좋아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얘로 시작해서 단계를 높여가..

Lupicia - Jun Chiyabari autumn bells 2017-J209 (루피시아 - 준치야바리 오텀 벨 2017-J209)

작성시기 : 2018년 Lupicia Jun Chiyabari autumn bells 2017-J209 건엽에선 달콤한 꽃향이 올라옵니다. 찻물에선 꽃향이 죽고 고수구수한 단향만 남나 싶더니 끝부분쯤 아주 화려한 꽃향이 화악 피어오릅니다. 백합을 닮은 이 꽃향은 코보단 입안에서 더 잘 느껴지는 편입니다. 매끈한 찻물에선 곡물을 닮은 닮콤한 맛과 토스티(toasty) 함이 느껴집니다. 다 넘어가고 난 후엔 입안에 꽃향과 약간의 과일향이 남습니다. 꽃향이 메인이긴 하지만 찻물이 달고 끝맛이 살짝 새콤해서(시트러스함이 느껴지는 새콤함은 아님) 그런지 과일이 떠오르더라고요.

Lupicia - Earl grey "grand classic" (루피시아 - 얼그레이 그랜드 클래식)

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Earl grey "grand classic" 옛날엔 '벨 에포크'라는 약간 고급+클래식 라인을 취급하는 점포 전용으로 팔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그냥 일반 매장에서도 파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건엽에선 짭짤하고 매운 훈연향과 베르가뭇 향이 아주 진하게 올라옵니다. 찻물에선 목초액을 닮은 훈연향과 베르가뭇 향이 한차례 몰아치고 뒤이어 아주 달고 산뜻한 향이 살살 올라옵니다. 한 모금 마셔보면 구수한 맛과 함께 향긋 달콤한 용안 맛이 느껴지고 그 뒤로 훈연향이 가득한 차맛이 얌전하게 올라옵니다. 식을수록 날카로운 매캐함과 베르가뭇 향은 빠지고 향긋하고 달콤한 맛과 기분 좋은 훈연향만 남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변화하는 모양새가 물 흐르듯 무척 자연스러워서 스모키얼이라..

홍차/가향 2024.04.13

Lupicia - Kumquat (루피시아 - 금귤)

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Kumquat 루피시아의 가을~겨울 시즌 한정 금귤입니다. 낑깡(キンカン)이 일본어라는 사실을 포장지 보고 알았......... 건엽에선 달콤향긋한 금귤향이 올라옵니다. 금귤의 시큼한 맛보단 달콤향긋한 향에 더 집중한듯한 달달한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향은 물론 맛도 달큰한 편이라 금귤보단 쌕색(....)이 생각나더라고요. 신맛이나 신향이 적다 보니 금귤보단 잘 익은 꼬마귤이 더 생각납니다. 온도가 낮아질수록 신맛이 강해지는 편이니 진짜 금귤을 느끼고 싶다면 급랭을 추천합니다. 귤가향 녹차인 온주밀감보다 더 귤스럽고, 금귤+레몬 가향 우롱차인 대만한정 금길영몽보다 금귤스러운 차입니다. 오설록의 삼다연 제주영귤과도 닮은 구석이 조금 있긴 하지만 이 쪽이 좀 더 통통 튀..

홍차/가향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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