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퍼스트플러쉬 29

Lupicia - Darjeeling the first flush (루피시아 - 다즐링 더 퍼스트 플러쉬)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Darjeeling the first flush 루피시아의 블렌디드 다즐링입니다. 시즌 별로 따로 나오지 않는 온고잉 상품입니다. 5g, 300ml, 2분 15초, 신선하고 향긋하고 달콤하고 구수한 전형적인 퍼스트 플러쉬 냄새가 납니다. 달콤고소함이 섞인 향긋한 풀냄새입니다. 다만 과일이나 꽃이 떠오를만큼 향이 풍부하고 화려하진 않습니다. 맛도 순하고 부드럽습니다. 다소 물맛이 많이 잡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무난하니 괜찮습니다. 향도 맛도 밋밋하지만 확실히 다즐링은 다즐링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퍼스트 플러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즌에 맞춰 나오는 특별 블렌딩이나 다원 다즐링을 더 좋아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얘로 시작해서 단계를 높여가..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3 First flush Thurbo clonal special DJ-24 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3 퍼스트 플러쉬 타르보 클로날 스페셜 DJ-24 FTGFOP1)

작성시기 : 2023년 Leafull darjeeling house 2023 First flush Thurbo clonal special DJ-24 FTGFOP1 Picking : 2023/03 Grade : FTGFOP1 견엽에선 부드럽고 살짝 달달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끝부분에 매큼함이 아주 살짝 걸쳐져 있습니다. 5g, 450ml, 5분 30초, 향은 은은하지만 달달하고 향긋합니다. 꽃이 아닌 과일계열의 향긋함이 느껴집니다. 과일껍질 냄새랄까요? 과일껍질과 과일꼭지 또는 잎사귀가 섞인듯한 달달향긋하고 싱그러운 향이 올라옵니다. 다만 향이 조금 여린 편입니다. 맛은 달달하고 고소한 편으로 뭉근한 맛이 곡물차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향긋하고 싱그러운 풀 맛과 맵싸한 맛이 슬쩍 감돕니다. 은은한 맛이 ..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3 First flush Phuguri DJ-4 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3 퍼스트 플러쉬 푸구리 DJ-4 FTGFOP1)

작성시기 : 2023년 Leafull darjeeling house 2023 First flush Phuguri DJ-4 FTGFOP1 Picking : 2023/04 Grade : FTGFOP1 건엽부터 향기롭습니다. 풋풋하고 싱그러운 향을 가득 품은 향긋한 향이 넘실거립니다. 5g, 450ml, 6분 30초, 향이 대단합니다. 찻물을 따를 때 순간적으로 플루메리아를 닮은 꽃향기가 피어오릅니다. 잔에 따르고 난 뒤엔 향이 온순해지면서 싱그럽고 향긋한 향 정도로만 느껴지지만 첫 향은 완벽한 꽃향입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향기로운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그 뒤로 살짝 머스크향을 닮은 진한 풍미가 지나가고 마지막엔 화차를 마시고 난 것 같은 여운이 입안에 남습니다. 작년 푸구리 세컨드도 향이 매우 호화로..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3 First flush Singbuli china DJ-1 S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3 퍼스트 플러쉬 싱불리 차이나 DJ-1 SFTGFOP1)

작성시기 : 2023년 Leafull darjeeling house 2023 First flush Singbuli china DJ-1 SFTGFOP1 Picking : 2023/03 Grade : SFTGFOP1 건엽에선 달콤하고 산뜻하면서도 고소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향이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아주 맛난 다즐링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5g, 450ml, 6분 30초, 찻물에선 아주 달콤한 향이 올라옵니다. 과일계열의 달달함이 아닌 꽃에서 나는듯한 화사하고 달콤한 향입니다. 향기로운 꽃향기가 살짝 흐르나 싶다가 달달함이 뿜뿜하고 뒤이어 고소한 향이 싸악 올라옵니다. 향이 엄청 호화롭다거나 인상적인 건 아닌데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맛은 매우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퍼스트지만 고소한 맛이 꽤 강한 편입니다...

Leafull darjeeling house - Shangrila 2022 First flush Guranse hand rolled floral G-1 FOP (리풀 다즐링 하우스 - 샹그릴라 2022 퍼스트 플러쉬 구란세 핸드 롤드 플로랄 G-1 FOP)

작성시기 : 2022년 Leafull darjeeling house Shangrila 2022 First flush Guranse hand rolled floral G-1 FOP Picking : 2022/04 Grade : FOP 네팔 구란세 다원(guranse) 봄차입니다. 지리적으로 다즐링과 가깝기 때문에 다즐링과 비슷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다원 다즐링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네팔차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건엽에선 향긋하고 맛난(?) 냄새가 납니다. 5g, 450ml, 한 김 식힌 물, 6분 30초, 향이 너무 좋습니다.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폭발함과 동시에 건엽에서 느껴지던 맛난 냄새가 올라옵니다. 리플 측은 네팔의 국화인(Nepal national flower, 国花)..

Lupicia - Goomtee FTGFOP1 2022-DJ4 (루피시아 - 굼티 Goomtee FTGFOP1 2022-DJ4)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Goomtee FTGFOP1 2022-DJ4 5g 300ml 2분 15초, 달콤한 향, 샐비어 꽃을 빨아먹는듯한 달콤함과 풀내가 아주 살짝 감도는 향이 납니다. 징처럼 대 놓고 단맛이 나는 건 아니지만 온화하고 달콤한 맛입니다. 꿀과 낙엽느낌이 충만한 오텀널을 희석한 뒤 유자청을 살짝 풀어놓은듯한 느낌입니다. 꿀유자청을 떠오르게 하는 산뜻함과 향긋함이 언듯 보이긴 하지만 달콤한 향에 좀 더 포커스가 맞춰진 녀석입니다. 컵에 남은 잔향에서 당밀이 떠오를 정도로 달콤한 향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향에 비해 맛 자체는 단편이 아닙니다. 묵직하고 따뜻한 맛? 단맛은 차라리 징이 더 강합니다. 낮은 온도로 우려도 달콤한 느낌은 여전합니다. 다만 상큼하던 향이 꿀유자청 대신 풋내..

Lupicia - Ging FTGFOP1 2022-DJ1 (루피시아 - 징 FTGFOP1 2022-DJ1)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Ging FTGFOP1 2022-DJ1 처음 보는 다원입니다. 깅? 진? 징? ジン라고 쓰여 있어서 징이라고 읽기로 했습니다. 건엽에선 향긋한 풀향이 올라옵니다. 5g, 300ml, 한 김 식힌 물, 2분 15초, 달콤한 향이 그득합니다. 아주 약간 향긋하고 싱그러운 향이 감돕니다. 루피시아 측은 이걸 서양배향이라고 설명하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달콤한 향 위주지만 살짝살짝 보이는 향긋함이 매콤함을 뺀 적후추 향과 비슷합니다. 은은하지만 포인트로 삼기 좋은 훌륭한 향기입니다. 맛은 달고 개운합니다. 설탕+에리스리톨을 한 꼬집 넣었나 싶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달고 청량합니다. 퍼스트 플러쉬라 바디감이 깊진 않지만 달달하고 시원한 맛 덕분에 잘 넘어갑니다. 온도를 올..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2 First flush Singbulli clonal flowery DJ-24 S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2 퍼스트 플러쉬 싱불리 클로날 플라워리 DJ-24 SFTGFOP1)

작성시기 : 2022 Leafull darjeeling house 2022 First flush Singbulli clonal flowery DJ-24 SFTGFOP1 Picking : 2022/04 Grade : SFTGFOP1 건엽에선 맵싸한 풀향이 납니다. 5g, 500ml, 한 김 식힌 물, 5분 30초, 달콤하고 산뜻한 풀향이 반겨줍니다. 뒤를 이어 퍼지는 약간의 고소한 향과 산뜻달콤함 적당히 섞인 풀향이 납니다. 청포도 껍질을 씹는듯한 풋향과 약간의 과일향, 여기까지만 보면 완벽한 머스카텔이지만 약간 비릿함과 싱그러움을 넘나드는 잔디 향수(?) 같은 향도 좀 납니다. 맛은 성마나 아리야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편입니다. 성마나 아리야가 굉장히 뚜렷한 캐릭터가 있는 맛을 보여줬던 것과 비교됩니다...

Leafull darjeeling house - 2022 First flush Arya EX-12 S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22 퍼스트 플러쉬 아리야 EX-12 SFTGFOP1)

작성시기 : 2022년 Leafull darjeeling house 2022 First flush Arya EX-12 SFTGFOP1 Picking : 2022/03 Grade : SFTGFOP1 건엽에선 달콤향긋고소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5g, 500ml, 한김식힌물, 6분 30초, 고소함이 살짝 감도는 달큰향긋한 향이 퍼집니다. 오렌지, 천도복숭아, 드래곤 후르츠가 섞인듯한 달콤하고 물기 많은 과일에서 날 법한 향이 감돕니다. 다만 아주 농밀한 달콤함이라기 보단 장마철에 수확한듯한(...) 달콤하지만 다소 싱거운 향입니다. 맛은 과일껍질을 모아서 우린듯한 달콤함을 중심으로 약간의 쌉쌀함이 느껴집니다. 향과 맛이 딱 시소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 녀석입니다. 재탕은 유난히 맥아리가 없더라고요. 달콤하고 즙..

Leafull darjeeling house - 2017 First flush Thurbo clonal DJ-160 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17 퍼스트 플러쉬 타르보 클로날 DJ-160 FTGFOP1)

작성시기 : 2017년 Leafull darjeeling house 2017 First flush Thurbo clonal DJ-160 FTGFOP1 채엽 : 2017/04 등급 : FTGFOP1 2017 FF 캐슬턴 스페셜 차이나에 비하면 향이 순한편입니다. 화려한 분위기의 꽃향은 없어도 과일스런 단내가 가득하던 캐슬턴에 비해, 타르보는 좀 더 가벼운 단내와 꽃향을 품고 있습니다. 찻물에선 단향보다 산뜻한 풀향이 더 넘쳐납니다. 단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싱그러운 풀즙내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완전히 날아갈 것 같은 샤방샤방한 솜털 같은(?) 풀향은 아니고 초여름을 앞두고 벌써부터 빽빽하게 자란 잔디 같은 느낌의 향입니다. 과일과 꽃느낌도 있긴 하지만 싱그러운 풀향에 더 초점을 맞춘 느낌입니다. 캐슬..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