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ings - Lemon black tea (트와이닝 - 레몬 홍차) 작성시기 : 2019년 Twinings Lemon black tea, TB 레몬 녹차에 비해서 상큼한 레몬향이 다소 약한 편입니다. 베이스는 그냥 무난한 트와이닝의 기본 블렌드 맛으로 순하고 살짝 맹한 편입니다. 평범하고 기본에 충실한 레몬 홍차이긴 하지만 녹차 버전을 마신 뒤라 그런지 맛없게 느껴지더라고요. 홍차/가향 2022.07.06
Twinings - Vanilla tea (트와이닝 - 바닐라, 바닐라 홍차) 작성시기 : 2016년 Twinings Vanilla tea, TB 상자를 열자마자 쏟아져 나오는 찐한 바닐라 가향에 흠칫했지만 적당히 날아가는(?) 가향이라 그런지 부담스럽진 않았습니다. 찻물에서 느껴지는 향은 상달프의 바닐라와 꽤 비슷한 편입니다. 하지만 트와이닝 쪽이 좀 더 가향이 강하고 캐러멜이 섞인듯한 바닐라 향입니다. 상달프가 실론 한 가지 맛만 깔끔하게 보여준다면 트와이닝은 깔끔하고 순하게 뽑아내긴 했지만 어찌 되었건 트와이닝 스타일의 블렌딩 맛입니다. 영국식 밀크티로 만들어서 마시면 트와이닝 쪽이 좀 더 고소하긴 하나 기본적으론 상달프처럼 연하고 가볍습니다. 트와이닝 쪽에 아프리카 엽이 조금 섞여서 이런 맛의 차이가 나는 게 아닐까 싶지만 제 미각은 매우 후지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습니다. .. 홍차/가향 2022.07.06
Twinings - Passionfruit, mango & orange tea (트와이닝 - 패션후르츠 망고 앤 오렌지)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Passionfruit, mango & orange tea, TB 달콤새콤한 오렌지향을 중심으로 패션후르츠와 망고 향이 올라옵니다. 가향이 살짝 강한 편인데다 인공적인 느낌이 살짝 있어서 순간적으로 불량 식품이 떠올랐습니다. 마셔보니 코로는 통통 튀는 새콤함이 느껴지고 입으로는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베이스는 평범하지만 가향에 눌리지 않는 편이고 끝부분에 단미가 살짝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연해지고 퍼져서 (blur 효과를 주는것 처럼) 가향이 한층 자연스러워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생과일이라기보다는 향료가 많이 들어간 과일 주스 같은 느낌의 냄새입니다. 다 마시고 나면 열대과일 주스를 마신듯한 향이 입안에 남습니다. 이름 그대로 정직하게 패션후르츠, 망고, .. 홍차/가향 2022.07.06
Twinings - Summer berries (트와이닝 - 섬머 베리)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Summer berries, TB 영국 트와이닝에서 나오는 여름 한정차입니다. 마른 티백에선 달콤한 향기가 넘쳐 흐릅니다. 사과 과육이 많이 들어간 인퓨전에서 맡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단내가 아닌 약간 사탕스러운 느낌의 단내가 납니다. 찻물에선 마른티백에서 느껴지던 사탕스러운 달콤함에 시큼한 향기가 살짝 끼어듭니다. 새콤달콤한 향 말고도 의문의 향 하나가 더 들어 있는데 이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느낌상으로는 라즈베리 겉표면에 콕콕 박힌 씨앗과 솜털(?)이 생각나는 향이었습니다. 찻물에선 딱 적당히 새콤한 맛이 납니다. 약간 부드럽고 달콤한 맛도 같이 올라오는데 감초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헤로게이트의 라즈베리 바닐라에서도 느꼈지만 히비스커스와 감초의.. 인퓨전/기타 2022.06.30
Twinings - Pure rooibos red tea (트와이닝 - 퓨어 루이보스 레드티)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Pure rooibos red tea, TB 무난합니다. 루이보스 특유의 젖은 연필심 냄새가 심하게 안 납니다. 그 특유의 냄새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까꿍놀이하는 정도로만 살짝 왔다 갔다 합니다. 꿉꿉한 냄새 보단 루이보스의 구수한 향이 더 진해서 마시기 편했습니다. 인퓨전/기타 2022.06.30
Twinings - Lemon & ginger (트와이닝 - 레몬 앤 진저) 작성시기 : 2014년 Twinings Lemon & ginger, TB 레몬 향도 약하고 생강 맛도 약합니다. 전체적으로 밍숭맹숭합니다. 개인적으로 얘보단 스태쉬의 레몬 진저가 더 낫더라고요. 인퓨전/기타 2022.06.30
Twinings - Pure white (트와이닝 - 퓨어 화이트) 작성시기 : 2017년 Twinings Pure white, TB 무난한 백차입니다. 물맛이 많이 돌지만 그런대로 마실만 합니다. 다양한 차를 저렴한 가격에 가장 무난하고 기본적인 맛으로 소개하는 브랜드의 특성이 보이는 차였습니다. 기타 차류/백차 2022.06.29
Twinings - Darjeeling (트와이닝 - 다즐링) 작성시기 : 2014년 Twinings Darjeeling, TB 브랜드 다즐링은 진짜 다즐링이 아니라곤 하지만 그래도 브랜드 티백 다즐링만의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상쾌하고 쨍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필력이 딸려서 표현은 못하겠지만 아쌈, 실론, 닐기리, 중국, 케냐 등등과는 다른 맛이 확실히 있고 그 다른 맛 구현에 충실한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평범한 오렌지 페코 실론보단 마시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홍차/인도, 스리랑카, 네팔 2022.06.29
Twinings - Earl grey (트와이닝 - 얼그레이) 작성시기 : 2014년 Twinings Earl grey, TB 얼그레이의 정석이라고 부를 수 있는 트와이닝의 얼그레이입니다. 얼그레이 하면 바로 떠오르는 향기에 준수한 베이스 그리고 저렴한 가격, 3박자를 고루 갖춘 좋은 차입니다. 홍차/가향 2022.06.29
Twinings - Ceylon orange pekoe (트와이닝 - 실론 오렌지 페코) 작성시기 : 2014년 Twinings Ceylon orange pekoe, TB 무난하고 기본적인 실론티 맛입니다. 홍차 하면 흔히 떠올리는 그 맛입니다. 아크바보다 향과 맛이 조금 진한것 같습니다. 아크바보다 덜 야생적(?)이고 우리는게 좀 더 쉬운 편입니다. 홍차/인도, 스리랑카, 네팔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