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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기 : 2015년
오설록
영귤섬, TB
오설록의 권장법은 500ml에 티백 하나지만(권장 우림 시간은 없음) 그렇게 하면 너~무 싱거워서 250ml에 티백 하나를 넣어서 우려 봤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콜드브루 제품들처럼 10분 완성 이런 건 아니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둬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마른 티백에선 상당히 불량 식품스런 감귤 냄새가 났습니다. 귤보다는 깔라만시+태국 오렌지(초록 껍질)에 가까운 향기입니다. 동남아 쪽에서 유통되는 분말 오렌지 주스 냄새랄까요. 다 우려진 차에선 불량 식품스러웠던 냄새는 사라지고 딱 적당하게 상큼한 향과 은근한 꽃향이 올라옵니다. 마른 티백에서 나던 향이 고대로 났다면 욕했을 텐데 우려내고 나니 향이 꽤 좋은 편입니다. 맛은 페트병으로 나오는 우롱차랑 비슷합니다. 적당히 깨끗하고 뒷맛은 살짝 고소한 편입니다. 꽤 괜찮은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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