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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기타 45

Lupicia - Bon Marché, 玄米くきほうじ茶 古代米入り (루피시아 - 봉 마르셰 야생쌀이 들어간 현미줄기호지차, Lupicia - Bon Marché, brown rice kuki houjicha with wild rice)

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Bon Marché, 玄米くきほうじ茶(古代米入り), TB 이세산 줄기 호지차에(kuki houjicha) 현미, 아라레(쌀과자), 야생쌀을(古代米, wild rice) 섞은 차입니다. 참고로 야생쌀은 벼과 식물인 '줄'의 씨앗이라고 합니다. 호지차에 현미와 쌀과자, 야생쌀이 들어간 덕분에 구수함이 폭풍처럼 몰아칩니다. 줄기만 모아놓은 호지차인지라 단향과 단미도 상당한 편입니다. 줄기만 선별한 베이스에 쌀 형제의 합동 공격이 더해져서 아주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참고로 루피시아 본가에서(?) 나오는 Hifumi와 거의 비슷한 블렌딩이지만 가격은 거의 반값 수준입니다. 히후미를 마셔보지 않아서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맛도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봉 마르셰 제품..

녹차/기타 2022.05.18

三國屋善五郎 - 式部の焙じ茶 (미쿠니야 젠고로 - 시키부의 호지차, Mikuniya zengoro - Shikibu no houjicha)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式部の焙じ茶 복주머니 한정으로 풀린 제품으로 미쿠니야 젠고로의 간판 상품인 시키부의 향기 생산 과정 중에 나온 줄기차를 사용한 호지차라고 합니다. (一番人気の式部の香りを加工する工程で生じる茎茶を使用したほうじ茶です。 本来の甘みに加え奥行きのある香りと味わいが特徴です 。) 달고 고소한 맛에 부드러움이 더해져서 밀크캐러멜을 옆에 두고 호지차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드는 차입니다. 끝부분에 우마미가 살살 올라오면서 입맛을 미친 듯이 돋굽니다. 일반적인 줄기 호지차에서 느끼지 못했던 그윽한 향기와 단맛, 부드러움, 구수함을 품은 진짜 엄청 맛난 줄기 호지차였습니다.

녹차/기타 2022.05.13

三國屋善五郎 - 善ほうじ (미쿠니야 젠고로 - 선 호지, Mikuniya zengoro - Zen houji)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善ほうじ 잎과 줄기를 섞어서 만든 호지차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달콤하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줄기만 모아놓은 호지차에 비해서 단맛이 적긴 하지만 줄기가 적잖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호지차보단 단맛이 조금 더 있는 편입니다. 한정판으로 나왔던 시키부의 호지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호지차였습니다.

녹차/기타 2022.05.13

三國屋善五郎 - 黒豆焙茶 (미쿠니야 젠고로 - 검은콩 호지차, Mikuniya zengoro - Black bean houjicha)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黒豆焙茶, TB 줄기 호지차에 볶은 검은콩이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생강호지차가 매운맛과 단맛의 조합이었다면 이 쪽은 단맛과 단맛의 조합입니다. 검은콩 특유의 달콤함에 줄기 호지차의 달콤 고소함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비린맛 없이 달콤한데다 참기름 들기름 집이 안 부러운 고소함을 잔뜩 발산하는 맛있는 호지차입니다. 루피시아에서 나오는 검은콩차에서도 달고 고소한 콩향을 느낄 수 있긴 하지만 두 제품 간의 공통분모라곤 검은콩뿐인지라 전체적인 향이나 맛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핫티로, 루피시아의 검은콩차는 아이스티로 마시는게 맛있더라고요.

녹차/기타 2022.05.13

三國屋善五郎 - 生姜の焙茶 (미쿠니야 젠고로 - 생강 호지차, Mikuniya zengoro - Ginger houjicha)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生姜の焙茶, TB 줄기를 사용한 호지차에 말린 생강칩을 더한 차입니다. 정말 솔직하고 꾸밈없는 조합이기 때문에 예상했던 그대로의 맛과 향이었지만 차의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줄기 부분으로 만든 호지차인지라 비린맛 없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강한 편인데 여기에 매콤한 생강이 들어가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녹차/기타 2022.05.13

伊藤園 - お~いお茶 ほうじ茶 ティーバッグ (이토엔 - 오이오차 호지차, Itoen - Oi ocha houjicha)

작성시기 : 2022년 伊藤園 お~いお茶 ほうじ茶 ティーバッグ, TB 이토엔에서 나오는 저가형 티백 호지차입니다. 이토엔에서 생산하는 차들은 티샵용과 마트용으로 나뉘는데 오이오차는 소매점용 라인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은 다소 부족한 편이지만 향은 괜찮은 편으로 가격을 생각한다면 매우 훌륭한 제품입니다. 동일 가격대라는 가정하에 얘랑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제품이 있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가성비를 뽐내는 녀석입니다. 다만 매우 무난한 기본 호지차이기 때문에 단맛이나 우마미 등의 세세한 맛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상식적으로 교쿠로 줄기만 모아서 만든 호지차랑 마트표 티백 호지차를 비교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니까요. 특수 필터를 써서 깊은맛을(コク, 고쿠) 낸다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지만 가격..

녹차/기타 2022.05.11

Choice - Twig kukicha (초이스 - 줄기 쿠키차, 줄기 쿠기차, 줄기 호지차)

작성시기 : 2016년 Choice Twig kukicha, TB 권장 우림법대로 우렸습니다. (250ml, 4분)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이 납니다. 단미가 팡팡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번차에 비해서 확실히 부드럽고 순합니다. 고소한 호지차에 옅게 우린 녹차를 살짝 더한 느낌이랄까요? 일본 현지 브랜드가 아닌 것을 감안한다면 꽤 마실만한 퀄리티의 쿠키차입니다.

녹차/기타 2022.05.11

Choice - Bancha hojicha (초이스 - 반차 호지차, 번차 호지차)

작성시기 : 2016년 Choice Bancha hojicha, TB 권장 우림법대로 우렸습니다. (250ml, 2분) 같은 브랜드의 줄기차보다 훨씬 고소하고 진한 향이 납니다. 보리차에 들깨까지 볶아놓은 듯한 강한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는 구수한 호지차 맛이긴 하지만 약간 거친 녹차맛이 묻어 나오는 편입니다. 맛이 진하지만 식어갈수록 비릿한 향이 퍼지기 때문에 뜨거울 때 호로록 마시거나 식사에 곁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녹차/기타 2022.05.11

Lupicia - Houji fruits (루피시아 - 호지 후르츠)

작성시기 : 2016년 Lupicia Houji fruits 청포도와 청사과가 가볍게 훑고 지나간듯한 향을 품었습니다. 냉차로 소비하려고 샀는데 기대한 것보다 가향이 여린 편이라 급랭시 향이 많이 죽습니다. 핫티쪽은 향이 풍성하게 올라오는 편이지만 급랭은 향이 수면에 맺혀 있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호지차 냉침을 어려워해서 냉침은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냉침을 하면 향이 좀 더 잘 살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염을 앓고 있는 몹쓸 코로도 청포도와 청사과가 정확하게 감지될 만큼 솔직한 가향이지만 사과보단 청포도 쪽으로 치운 친 듯한 느낌입니다. 같은 브랜드의 머스캣 우롱과 베이스만 다른 차라고 느껴질 정도로 머스캣 향이 돋보입니다. 베이스로 쓰인 호지차의 경우 비린맛은 없었지만 호지차 특유의 고소함이 조금 적어서..

녹차/기타 2022.05.11

Lupicia - Kokuto houjicha (Lupicia - 흑당 호치차, 코쿠토 호지차)

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Kokuto houjicha 호지차에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을 자극하던 흑당이 섞였는데 어찌 맛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사탕수수는 대표적인 플랜테이션 작물로 흑당은 피와 땀, 착취의 역사가 담겨 있는 사연 많은 특산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오키나와 한정중 시콰사 우롱과 함께 가장 맛있게 마신 차입니다. 단향과 고소한 향이 매우 강한 차입니다. 줄기가 많이 섞인 호지차지만 적잖게 한 로스팅 덕분에 차 자체에선 단향보다 구운향이 더 많이 납니다. 하지만 달콤한 흑당 가향과 블렌딩에 쓰인 설탕 덕분에 고소하면서도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납니다. 캐러멜에서 태운향을 빼고 향긋한 향을 살짝 입힌 듯한 달콤향긋함이 있습니다. 흑당의 풍미과 호지차의 조화가 매운 좋아서 스트레이트도 ..

녹차/기타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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