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box - Mint cooler iced tea (티박스 - 민트 쿨러 아이스티) 작성시기 : 2018년TeaboxMint cooler iced tea 민트와 라벤더가 블렌딩 된 녹차 베이스 아이스티입니다. 스피어 민트 덕분에 부드러우면서도 상쾌한 맛이 납니다. 다만 너무 수줍어하는 라벤더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그냥저냥 그런 민트녹차로 느껴집니다. 티박스의 아이스티 라인치곤 너무 평범하기도 했고 민트 녹차는 맛난 게 워낙 많아서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습니다. 녹차/가향 2024.08.08
Numi - Jasmine green (누미 - 자스민 그린) 작성시기 : 2016년NumiJasmine green, TB 재스민 향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진짜 재스민 꽃을 넣어 향을 입힌 차라도 향의 강도와 품질이 제각각인데, 누미의 재스민 녹차에선 은은하고 평범한 재스민 향이 납니다. 섬유 유연제 냄새 같은 인공적인 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급진 재스민 향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베이스로 쓰인 녹차는 정말 특징 없는 맛을 자랑합니다. 정말 평범한 맛이 납니다. 향도 평범하고 맛도 평범해서 무난할 줄 알았는데 합쳐놓으니 영 별로입니다. 친환경이나 공정무역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건 좋은데 맛이 없어서 다시 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녹차/가향 2024.07.17
담터 - 콜드브루티 샤인머스캣 그린티 (Damtuh - Cold brewed tea shine muscat green tea) 작성시기 : 2024년 담터 콜드브루티 샤인머스캣 그린티, TB 담터의 콜드브루 시리즈가 마트에서 꽤 롱런하고 있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더럽게 답니다. 녹차맛이 나긴 하는 건가요? 그냥 감미료와 향료에 지배당한 맛입니다. 녹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녹차맛을 위해 오래 우리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제가 해봤는데 오래 우리면 시큼하고 비린내 쩌는 맛이 납니다. 환장할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적당한 단맛이 나는 밀포드나 티칸네의 콜드 브루 인퓨전들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당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가향은 잘했는데 녹차 맛이 너무 후달리고 제 입엔 당도가 너무 강합니다. 카페에서 파는 달콤한 티 에이드나 편의점에서 파는 달달한 티 베이스 음료를 즐기는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지만 독일이나 영국.. 녹차/가향 2024.05.19
Pickwick - Lemon green tea (픽윅 - 레몬 그린티) 작성시기 : 2015년 Pickwick Lemon green tea, TB 아마드의 레몬녹차가 이름 그대로 '레몬'녹차라면 픽윅의 레몬녹차는 '레몬 & 레몬그라스 & 갈랑갈(galangal)'녹차입니다. 레몬과 레몬그라스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진짜 갈랑갈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시트러스 껍질 특유의 맵싸함이 레몬그라스와 섞이면서 갈랑갈 같은 분위기를 내줍니다. 시원상쾌한 맛이 뛰어나서 스미스씨네 페즈의 먼 친척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하지만 레몬이라는 과일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녹차/가향 2024.05.04
Mighty leaf - Sunburst green iced tea (마이티 리프 - 선버스트 그린 아이스티) 작성시기 : 2017년 Mighty leaf Sunburst green iced tea, TB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닮은 달콤한 향이 납니다. 상하기 전 마지막 단내를 뿜어내고 있는 오렌지랄까요. 차가 나쁜 편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일본 브랜드의 가향 녹차를 선호하는 입맛인지라 녹차맛은 살짝 아쉽더라고요. 스리랑카 녹차랑 저렴한 중국 녹차를 섞은듯한 베이스인데 서양브랜드 특유의 싱거움과 비린 풀 맛이 있긴 해도 제법 맛이라는 게 나긴 합니다. (서양 브랜드 한정) 녹차 유일신 페즈를 이길 순 없었지만 그래도 꽤 맛나게 마셨습니다. 녹차/가향 2024.04.20
Good earth - Matcha maker (굿얼스 - 마차 메이커) 작성시기 : 2017년 Good earth Matcha maker, TB 스테비아와 감초에서 오는 무지막지한 단맛과 캐모마일의 부드러운 꽃향기 덕분에 산뜻하고 신선한 생 오렌지보단 엄청 달고 불량식품 향이 나는 바닐라 오렌지 아이싱 같은 맛이 납니다. 녹차랑 마차요? 단맛과 강렬한 가향에 가려져서 티도 안 납니다. 아이스로 마시면 그나마 괜찮긴 한데 너무 달고 향이 마음에 안 들어서 제 입엔 영 별로였습니다. 시트러스 키스나 얘나 무지막지하게 달고 차 맛이 거의 안 난다는 점은 똑같은데 향 때문에 평가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녹차/가향 2024.04.20
Good earth - Citrus kiss (굿얼스 - 시트러스 키스) 작성시기 : 2015년 Good earth Citrus kiss, TB 디카페인 녹차, 레몬그라스, 스테비아 등등이 들어간 디카페인 녹차입니다. 시트러스 키스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청포도 사탕 냄새가 납니다. 청포도랑 시트러스가 무슨 관계인진 모르겠지만 가향 자체는 상큼달콤하니 좋은 편입니다. 루피시아의 머스캣보다는 떨어지지만 상당히 괜찮은 청포도 향이 납니다. 스테비아가 들어 있어서 아이스로만 마시는데(스테비아가 들어간 차는 핫티로 잘 안 마십니다.) 냉침과 급랭이 꽤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몬그라스 맛이 잘 사는 급랭 버전이 더 마음에 듭니다. 디카페인 녹차라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인지 베이스가 무지 밍밍하고 후달리는 편이라 레몬그라스 맛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침출 하는 게 좋습니다... 녹차/가향 2024.04.20
Choice - Peach green (초이스 - 피치 그린, 복숭아 녹차) 작성시기 : 2017년 Choice Peach green, TB 초이스는 가향에 소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초이스의 기본차들은(얼그레이, 러시안 카라반, 와일드 포레스트 블랙, 줄기호지차, 반차호지차, 겐마이차) 그럭저럭 마실만 했는데 얘는 대체 왜 이럴까요? 재스민 녹차에서 빅똥을 맛봤지만 민트녹차로 신뢰를 찾아가던 중이었는데 다시 신뢰를 잃었습니다. 민트녹차가 맛있었던 건 가향차가 아니라 인퓨전 + 녹차 블렌딩이라 그랬나 봅니다. 페퍼민트 같은 기본 인퓨전은 꽤 괜찮았거든요. 서양 브랜드 가향 녹차가 가진 단점만 뽑아놓은 것 같은 맛이 납니다. 맹맛의 향연이에요. 그나마 가향이라도 기가 막히게 잘했다면 봐줄만했을 텐데 가향도 절망적입니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종이 포장의 한계인가 싶지만 셀레셜보다 가향.. 녹차/가향 2024.03.23
Choice - Jasmine green (초이스 - 자스민 그린, 자스민 녹차) 작성시기 : 2016년 Choice Jasmine green, TB 차 자체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심한 종이맛입니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라 무표백 종이 티백에 포장 상자도 마분지로 만든 것 같은(뒷면은 회색, 코팅이 최소한으로 들어간 그런 종이, 종이 냄새가 많이 납니다.) 소재를 쓰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종이냄새가 작렬하는데 이 녀석이 바로 그렇습니다. 재스민 녹차인지 종이 녹차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종이 냄새가 심합니다. 원래 초이스가 종이맛이 좀 나는 편이긴 하지만 얘는 그 정도가 좀 지나칩니다. 아마도 녹차 + 오래 묵은 재고품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경험상 초이스는 녹차류에서 종이맛이 더 나는 편임) 녹차/가향 2024.03.19
TWG - Love me (티더블유지 - 러브 미) 작성시기 : 2018년 TWG Love me 아카시아 꿀을 닮은 가벼운 꽃꿀향과 베이스에서 올라오는 고소함이 섞이니 호두를 넣은 곶감말이를 솜사탕처럼 아주아주 가볍게 만든듯한 느낌이 납니다. 오묘하면서도 달콤하고 가벼운 향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브랜드(+가향 녹차, 가향 녹차는 한중일 제품만 선호하는 편)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녹차/가향 20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