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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26

Royal orchard - Purple dream (로얄 오차드 - 퍼플 드림)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Purple dream, TB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자소엽(차조기), 라벤더, 박하, 뽕잎 블렌딩입니다. 마른 티백에선 라벤더와 쑥을 섞어 놓은 듯한 향이 납니다. 이름은 퍼플드림이지만 자소엽이 가진 색소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랏빛 수색을 보려면 요령이 필요합니다. 권장온도는 85도이지만 수색을 위해선 온도를 조금 더 낮춰서 우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도를 잘 맞춰도 butterfly pea flower + acid 조합처럼 강렬한 보랏빛을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찻물에선 꽤나 흥미로운 향이 올라옵니다. 수면 위로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강렬한 라벤더 향을 지나 코를 찻물에 가져다대면 박하와 차조기 향이 올라옵니다..

인퓨전/기타 2025.03.04

Royal orchard - Golden chamomile (로얄 오차드 - 골든 캐모마일, 골든 카모마일)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 Golden chamomile, TB 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캐모마일, 박하, 장미 블렌딩이지만 캐모마일 지분이 90% 이상은 되는 것 같은 향과 맛이 납니다. 박하의 산뜻함은 옅게 훑고 가는 정도고, 장미는 비주얼과 풍미에서 완전히 묻히는지라 왜 넣었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약한 민트 느낌이 나는 무난한 캐모마일 차였습니다.

인퓨전/기타 2025.03.04

Royal orchard - Amazing mistletoe (로얄 오차드 - 어메이징 미슬토)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 Amazing mistletoe, TB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겨우살이 단일 인퓨전입니다. 겨우살이 차는 처음인데, 마른티백에선 바짝바짝 마른 풀향과 나무향을 기본으로 묘한 단향이 느껴집니다. 찻물에선 별다른 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맛도 향처럼 연한 편이지만 그래도 구수한 맛과 단맛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구수한 맛보단 단맛이 강하고 단맛이 꽤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있지만 질척거리지 않고 산뜻해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시간을 길게 잡고 우려내면 맛이 좀 더 진해져서 좀 더 맛있더라고요.

인퓨전/기타 2025.03.04

Royal orchard - Rooibos golden sunset (로얄 오차드 - 루이보스 골든 선셋)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Rooibos golden sunset, TB 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동서양의 조화라는 콘셉트를 지키기 위해 귤피를 쑤셔 넣은 것 같은데 귤피의 존재감이 크게 두드러지진 않습니다. 루이보스, 귤피, 페퍼민트 블렌딩인데 귤피와 페퍼민트가 있는지 없는지 티가 잘 안 납니다. 근데 차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존재감이 없다고 하긴 했지만 물 밑에서 루이보스의 꾸린내를 잡기 위해 귤피와 페퍼민트가 총력을 다 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블렌딩 인퓨전이긴 하지만 맛에 있어선 레드 루이보스가 95%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가는 녀석입니다. 블렌딩에 기대를 많이 걸었다면 실망하겠지만 산뜻하게 잘 빠진 레드 루이보스를 찾았다면 만족할 만한..

인퓨전/기타 2025.03.01

Royal orchard - Blue mint (로얄 오차드 - 블루 민트)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Blue mint, TB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페퍼민트와 국내산 박하(Korean mint)의 조합입니다. 좋게 말하면 풀잡내 없는 부드러운 민트고 나쁘게 말하면 특색 없는 연한 민트차입니다. 페퍼민트와 토종 박하의 블렌딩은 루피시아의 홋카이도 한정에도 있는데(홋카이도 겨울 한정 다이아몬드 더스트, 물론 얘는 일본 브랜드이기 때문에 홋카이도 산 박하를 사용합니다.) 솔직히 토종 박하와 페퍼민트의 조합으로 얻는 이점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각이 둔해서 그런지 맛의 구분도 힘들고요. 수확부터 제조, 유통까지의 텀이 짧아서 보다 신선한 허브차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기엔 제 경험상 그냥 잘 팔리는 공급업체에서 구..

인퓨전/기타 2025.03.01

Royal orchard - Scarlet flower (로얄 오차드 - 스칼렛 플라워)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Scarlet flower, TB 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오미자, 히비스커스, 로즈힙, 장미꽃잎 블렌딩으로 시큼찝찌름한 오미자 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생각보단 괜찮은 블렌딩이었지만 단순한 조합이라 자가 제조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인퓨전/기타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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