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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3

Royal orchard - Rooibos golden sunset (로얄 오차드 - 루이보스 골든 선셋)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Rooibos golden sunset, TB 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동서양의 조화라는 콘셉트를 지키기 위해 귤피를 쑤셔 넣은 것 같은데 귤피의 존재감이 크게 두드러지진 않습니다. 루이보스, 귤피, 페퍼민트 블렌딩인데 귤피와 페퍼민트가 있는지 없는지 티가 잘 안 납니다. 근데 차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존재감이 없다고 하긴 했지만 물 밑에서 루이보스의 꾸린내를 잡기 위해 귤피와 페퍼민트가 총력을 다 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블렌딩 인퓨전이긴 하지만 맛에 있어선 레드 루이보스가 95%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가는 녀석입니다. 블렌딩에 기대를 많이 걸었다면 실망하겠지만 산뜻하게 잘 빠진 레드 루이보스를 찾았다면 만족할 만한..

인퓨전/기타 2025.03.01

Royal orchard - Blue mint (로얄 오차드 - 블루 민트)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Blue mint, TB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페퍼민트와 국내산 박하(Korean mint)의 조합입니다. 좋게 말하면 풀잡내 없는 부드러운 민트고 나쁘게 말하면 특색 없는 연한 민트차입니다. 페퍼민트와 토종 박하의 블렌딩은 루피시아의 홋카이도 한정에도 있는데(홋카이도 겨울 한정 다이아몬드 더스트, 물론 얘는 일본 브랜드이기 때문에 홋카이도 산 박하를 사용합니다.) 솔직히 토종 박하와 페퍼민트의 조합으로 얻는 이점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각이 둔해서 그런지 맛의 구분도 힘들고요. 수확부터 제조, 유통까지의 텀이 짧아서 보다 신선한 허브차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기엔 제 경험상 그냥 잘 팔리는 공급업체에서 구..

인퓨전/기타 2025.03.01

Royal orchard - Scarlet flower (로얄 오차드 - 스칼렛 플라워)

작성시기 : 2017년Royal orchardScarlet flower, TB 블렌딩에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브랜드입니다. 오미자, 히비스커스, 로즈힙, 장미꽃잎 블렌딩으로 시큼찝찌름한 오미자 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생각보단 괜찮은 블렌딩이었지만 단순한 조합이라 자가 제조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인퓨전/기타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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