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icia - Bon Marché, アールグレイ(루피시아 - 봉 마르셰 얼그레이, Lupicia - Bon Marché, earl grey) 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Bon Marché, アールグレイ 상당히 터프한 얼그레이입니다. 꽃향과 남성용 스킨 냄새 같은 거친 향이 나는 터프한 녀석이에요. 핫티로 마시기엔 텁텁한 흙 맛이 너무 나서 아이스로 마시는 게 좋았습니다. 루피시아 본가에서 나오는 오리지널 얼그레이에 비해 찻잎 맛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홍차/가향 2022.09.28
Lupicia - Bon marché, ボンマルシェサクランボ (루피시아 - 봉 마르셰 사쿠람보, Lupicia - Bon marché, sakurambo) 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Bon marché, ボンマルシェサクランボ, TB 루피시아의 아울렛 상점인 봉마르셰 전용 사쿠람보입니다. 로즈마리랑 핑크페퍼가 없다는 것 빼곤 오리지널 사쿠람보랑 거의 똑같습니다. 허브가 빠졌기 때문에 상쾌한 맛이 덜하긴 하지만 가격이 매우 착하기 때문에 다 용서되는 맛입니다. 얼음을 잔뜩 넣어서 아주 차갑게 벌컥벌컥 마시면 이게 500엔짜리인지 200엔짜리인지 모를 것 같습니다. 홍차/가향 2022.09.28
Lupicia - Bon marché, ボンマルシェストロベリー (루피시아 - 봉 마르셰 스트로베리, Lupicia - Bon marché, strawberry) 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Bon marché, ボンマルシェストロベリー 봉마르셰 전용으로 나온 딸기 홍차입니다. 딸기 사탕 같은 냄새가 나는데 질릴 정도로 달달한 향이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무난한 맛과 저렴한 가격 덕분에 막 마시는 용으로 사기 좋습니다. 핫티도 아이스티도 괜찮았어요. 홍차/가향 2022.09.28
Lupicia - Bon Marché, ルイボス実りの季節 (루피시아 - 봉 마르셰 루이보스 결실의 계절, Lupicia - Bon Marché, rooibos minori no kisetsu) 작성시기 : 2022년LupiciaBon Marché, ルイボス実りの季節 매우 달달한 밤 조림 향이 납니다. 루피시아의 밤 가향 녹차인 쿠리와 비슷한 가향인것 같은데 루이보스 베이스라 그런지 크리미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베이스 탓인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모쿠리카보차와 더 유사합니다. 다만 얘가 가향도 더 강하고 루이보스 향도 좀 더 거친 편입니다. 스트레이트 보단 밀크티로 마시는 게 훨씬 좋았는데 아마도 유지방이 부드러움을 더해주면서 루이보스의 잡내를 잡아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뛰어난 가성비 덕분에 밀크티용으로 팍팍 써도 부담이 없다는 게 강점인 제품입니다. 인퓨전/기타 2022.09.27
Lupicia - Bon Marché, フルーツドロップ (루피시아 - 봉 마르셰 후르츠 드롭, Lupicia - Bon Marché, fruits drop) 작성시기 : 2022년LupiciaBon Marché, フルーツドロップ 봉마르셰 전용 상품인데도 부재료가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본가 상품 중 기대치만큼 안 팔린 제품 생산을 취소하고 남아버린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것일 듯) 아세로라와 크랜베리가 섞인 듯한 새콤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망고향과 파인애플향도 약간 나는 것 같고 붉은색 베리 계열 향도 납니다. 열대과일+베리 느낌이라 류큐 트로피컬에 베니코를 섞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려내고 나면 열대과일보단 빨간 베리류들이 조금 더 돋보입니다. 굉장히 달콤한 향이 나면서 로즈힙 덕분에 새콤한 맛이 납니다. 베이스가 별 특징 없이 무난한지라 새콤함을 더해주는 로즈힙이 신의 한 수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캔디 박스를 이미지 했다는 소개에 잘 어울리.. 홍차/가향 2022.09.27
Lupicia - Bon Marché, マスカット (루피시아 - 봉 마르셰 머스캣, Lupicia - Bon Marché, muscat )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Bon Marché, マスカット 향은 훌륭합니다. 루피시아의 아울렛 상점인 봉마르셰 전용 상품이지만 향만 보면 루피시아 일반 상품과 거의 똑같습니다. 하지만 바디감이 너무 약합니다. 찻잎 자체에서 원가 절감을 심하게 했는지 냉침해서 마시면 머스캣 향 나는 물이 되어버립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머스캣 향 덕분에 뜨겁게 마시는 거 보단 차게 마시는 게 낫긴 하지만 냉침보단 급랭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차/가향 2022.09.27
Lupicia - Bon Marché, 木イチゴ麦茶 (루피시아 - 봉 마르셰 산딸기 보리차, Lupicia - Bon Marché, raspberry barley tea) 작성시기 : 2018년 Lupicia Bon Marché, 木イチゴ麦茶 산딸기 보리차라는 이름을 달고 있긴 하지만 아주 강한 라즈베리 향이 올라옵니다. 가볍고 쥬시한 느낌이라 잼이나 스무디보단 묽은 라즈베리 주스 냄새처럼 느껴집니다. 라즈베리 가향에서 종종 느끼곤 하는 왁스(or립스틱)스러움은 적은 편입니다. 라즈베리 향이란 게 과일치곤 화려한 향이다 보니 보리차와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제 입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른 티백에선 화장품스러운 가공 향이 좀 올라오긴 했지만 라즈베리맛 마카롱이나 무스케이크 정도의 향으로만 느껴지는지라 수비 범위 안쪽이었거든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돌직구 라즈베리 향과 루피시아 기본 보리차의 조합입니다. 특별할 건 없고 그냥 과일 보리차 N번 정도의 포지션입니다. 라즈베리 향.. 인퓨전/기타 2022.07.29
Lupicia - Bon marché, 炭焙煎黒豆麦茶 (루피시아 - 봉 마르셰 숯불로 볶은 검은콩 보리차, Lupicia - Bon marché, Charcoal roasted black bean barley tea) 작성시기 : 2018년 Lupicia Bon marché, 炭焙煎黒豆麦茶, TB 보리차+검은콩 조합에 숯불로 로스팅을 했다는데 구수한 맛은 별로 없습니다. 안 구수하다는건 아니지만 검은콩이 들어간 루피시아의 다른 블렌드 보다도 구수함이 덜합니다. 검은콩 때문인지 수색은 무지무지 진합니다. 좀 오래두면 완전 검은색 물로 바뀌는데 색은 검어도 오히려 일반 보리차나 과일차보다 더 달면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인퓨전/기타 2022.07.29
Lupicia - Bon Marché, 花とミカン (루피시아 - 봉 마르셰 꽃과 귤, Lupicia - Bon Marché, hana to mikan) 작성시기 : 2018년 Lupicia Bon Marché, 花とミカン, TB 봉 마르셰 한정차로 난꽃향과 귤향이 믹스된 홍차입니다. 오설록의 난꽃향 그린티에서 나던 것과 비슷한 난꽃향이 나지만 루피시아의 난꽃향이 오설록보다 훨씬 얌전하고 은은합니다. 난꽃향과 함께 상큼달콤한 귤&오렌지향이 올라오고 살짝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베이스가 느껴집니다. 오설록보다 훨씬 마시기 편하고 맛있습니다. 가격도 훨씬 싸고요. 홍차/가향 2022.07.29
Lupicia - Bon marché, トロピカルピーチ緑茶 (루피시아 - 봉 마르셰 트로피컬 녹차, Lupicia - Bon marché, tropical green tea) 작성시기 : 2018년 Lupicia Bon marché, トロピカルピーチ緑茶 그레나다랑 살짝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파파야나 잭프루트같은 열대과일에서 맡을수 있는 향에 복숭아 향이 조금 섞여 있어서 새콤하기보다는 달콤향긋하게 느껴집니다. 달고 보들보들한 찻물인지라 핫티로도 괜찮고 급랭으로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정을 제외한 디폴트 상품들 중에서) 츠가루 그린을 루피시아네 가향녹차 중에서 베스트로 꼽는데 이 차도 츠가루 그린 만큼이나 가향과 베이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녹차/가향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