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음료/커피 47

맥심 - 카누 라떼 (Maxim - Kanu latte)

작성시기 : 2017년 맥심 카누 라떼 루카스나인 에스프레소 라떼처럼 커피+크리머+우유가루 등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커피 향이 진하긴 하지만 커피맛은 루카스나인보다 약합니다. 루카스나인이 에소버전이었으니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향은 왜 더 센거지??? 가향인가?? 포장지를 버려서 알 수 없...) 좋은 의미로는 깔끔하고 나쁜 의미로는 싱겁습니다. 하지만 루카스나인보다 크리마 맛이 덜 나서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이 납니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카누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완벽한 생우유 맛을 구현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저지방 우유로 만든 살~짝 맹한 라떼 맛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카누에서도 커피맛을 더 강하게 한 에소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2022년 이마트 기준 ..

음료/커피 2022.12.19

프렌치 카페 - 루카스나인 에스프레소 라떼 (French cafe - Lookas9 espresso latte)

작성시기 : 2017년 프렌치 카페 루카스나인 에스프레소 라떼 요즘 단맛 빠진 커피 믹스가 흥하는 것 같습니다. 밀크티든 라떼든 시럽 없이 마시는 편이라 이런 제품들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단맛 뺀 인스턴트커피 맛이지만 밀크폼에서 날법한 부드러운 맛이 나서 기대보단 훨씬 더 라떼다운(?) 맛이 납니다. 크리머 맛이 하나도 안 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크리머 맛을 최대한 뺀 것 같습니다. 남양이라는 사실을 떠나서 루카스나인의 블랙커피가 진짜 입에 안 맞아서 1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라떼는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음료/커피 2022.12.19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수프리모 커피백 (Peacock craft coffee - Colombia antioquia supremo)

작성시기 : 2021년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수프리모 커피백 99% 다크 초콜릿에서 느낄 수 있는 씁쓸한 향과 살짝 시큼한 향이 나며 맛도 그에 상응합니다. 향은 강렬하지만 맛은 비교적 마일드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과테말라SHB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우유를 살짝 넣어서 마시기엔(영국식 밀크티 스타일로) 이 쪽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로 만드는 고소한 라테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겁하시겠지만 아메리카노에 우유 살짝 섞어서 마시는 것도 괜찮다면 접근성+편리함+가성비 제품으로 살만 합니다. 단점이라면 마트 제품이다 보니 제조일 복불복이 있다는 것 정도겠네요.

음료/커피 2021.12.21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 과테말라 에이에이치비 커피백 (Peacock craft coffee - Guatemala SHB)

작성시기 : 2021년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과테말라 에이에이치비 커피백, TB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에서 판매하는 티백형 원두커피입니다. 홀빈이랑 분쇄 타입 커피도 팔지만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개별 포장된 드립백이나 티백형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티백 한 개당 용량은 8g이며 톨 사이즈로(350ml) 마실거라서 티백 두 개를 썼습니다. 스모키 한 향이 메인이고 그 뒤로 태운 듯한 단향이 강하게 납니다. 산미 없이 깔끔하고 진한 커피입니다. 커피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향도 맛도 어설픈 카페에서 파는 썩은 맛 나는 커피보다 오만배는 낫더라고요. 톨 사이즈 기준으로 천 원 정도 하는 거니까(정가 기준)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

음료/커피 2021.09.25

CU 편의점 - 85도씨 대만 소금커피

작성시기 : 2021년 CU 편의점 85도씨 대만 소금커피 대만의 프랜차이즈 카페인 85도씨의 유명 제품인 소금커피가 인스턴트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오리지널 소금커피의 맛을 100%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진한 크림맛과 짭짤한 소금맛이라는 포인트는 놓치지 않고 잘 담았습니다. 하지만 RTD의 장점과 한계가 명확한 제품이라서 스타벅스처럼 두터운 팬층과 인기를 얻지 못한다면 급속도로 단종 테크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음료/커피 2021.07.24

Private club - Orange flavour coffee (프라이빗 클럽 - 오렌지향 커피)

작성시기 : 2020년 Private club Orange flavour coffee 프라이빗 클럽의 가향 커피들은 한국 맥널티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국내에 수입이 안된 제품입니다. 가루향이 진짜 기묘합니다. 칠리소스 같은 상큼하고 자극적인(?) 조미료 냄새 같은 게 나거든요. 하지만 물에 녹이고 나면 상큼한 오렌지향 커피가 됩니다. 좋은 향료를 쓴 것 같진 않지만 커피향이 가향이 방방 뜨는 걸 눌러줘서 환타나 불량 식품스러운 느낌이 덜한 편입니다. 프라이빗 클럽의 다른 가향 커피들은 보통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뜨겁게 마시지만 이 제품만큼은 항상 우유를 섞지 않고 아이스로 차갑게 마십니다. 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타일로 마시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음료/커피 2021.04.09

Private club - Caramel flavour coffee (프라이빗 클럽 - 캐러멜향 커피)

작성시기 : 2018년 Private club Caramel flavour coffee 버터 캬라멜향이 납니다. 향만 다르고 기본적인 맛은 아마레또향 커피와 똑같습니다. 인스턴트 가루 커피의 경우 우유에 타서 마시려고 구입하는 편인데 우유에 타면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것보단 향이 덜 합니다. 향만 따지자면 가향 시럽을 넣는 게 훨씬 낫겠지만 시럽 넣은 커피를 싫어해서 항상 가향 커피 종류를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료/커피 2021.04.09

Private club - Amaretto flavour coffee (프라이빗 클럽 - 아마레또향 커피)

작성시기 : 2018년 Private club Amaretto flavour coffee 저렴한 가격대의 인스턴트 가향 커피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국내에는 한국맥널티가 수입해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그럴싸한 아마레또향이 납니다. 고급진 향과 맛은 아니지만 아마레또향이 분명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맛은 식당에서 주는 저렴한 커피맛이지만 그래도 고기집에서 주는 커피 냄새만 나는 검은물보단 샐러드바에서 나오는 커피맛에 더 가깝습니다. 한국 가격 기준으로 얘보다 서너배는 더 비싼 주제에 향과 맛이 월등하게 좋은 편도 아니었던 비니스는 그저 지못미... 단, 아라비카 원두로 가공해서 만들었다고 광고하는 국산 인스턴트커피 가루 맛을 좋아하신 분이라면 비니스가 입에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음료/커피 2021.04.0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