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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한국, 중국, 일본 37

Teavivre - Bi Luo Chun green tea (티비브로 - 벽라춘)

작성시기 : 2016년 Teavivre Bi Luo Chun green tea (Pi Lo Chun) From Mt. DongTing(洞庭山) in Jiangsu province Harvest Time: April 8, 2015 건엽에선 용정차의 고소한 향, 다즐링의 향긋한 향과 살짝 맵싸한 향 그리고 일본 녹차의 감칠맛 도는 다시마 향이 아주 약간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이긴 하지만 일본 녹차까지는 오버라고 하더라고 용정차+다즐링 정도의 느낌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상투법으로 안 우렸더니 솜털 때문에 수색은 엉망진창이었지만 용정차스러운 고소하고 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맛의 농도는 벽라춘이 더 옅은 편입니다. 같은 브랜드의 태평후괴도 용정차랑 비슷한 맛이 있다고 느꼈는데 벽라춘도 그러네요..

Teavivre - Premium Tai Ping Hou Kui green tea (티비브로 - 프리미엄 태평후괴)

작성시기 : 2015년 Teavivre Premium Tai Ping Hou Kui green tea Produced in TaiPing HouKeng(太平猴坑) in Anhui province Harvest time: April 16, 2015 Shidacha Tea Tree: The Tree Specie of Tai Ping Hou Kui XXX님에게 받았던 서호용정에서 고소한 콩가루 내가 뿜어져 나왔다면 이쪽은 약하고 여린 꼬쑨내가 납니다. 중국인들이 마시는 것처럼 긴 유리컵에 우려 보기로 했습니다. 티비브로의 권장법대로(80도, 1~5분) 우려서 마셨습니다. 1. 첫번째, 1분 젖은 잎에서는 올라오는 꼬수운 향에 비해서 찻물은 향기도 거의 없고 맛도 밍밍합니다. 같은 조건으로 우렸던 서호용정은 첫..

정일 - 서호용정

작성시기 : 2015년 정일 서호용정 마른 잎에서는 아주 고소하고 찐~한 녹차향이 느껴졌습니다. 볶은 검은콩 같은 고소한 향에 물엿스러운 무거운 단내가 조금 섞여있어서 그런지 달고 묵직한 단팥 앙금이 잔뜩 들어있는 녹차 모나카가 떠올랐습니다. 가볍고 풋풋한 녹차향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건엽에서 나던 진한 녹차 향기를 그대로 찻물로 옮긴 듯 찻물에서도 고소한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진한 향에 비해서 맛은 부드럽고 연한 느낌이지만 차향기가 정말 강해서 한 모금만 마셔도 입가와 콧가에 차향기가 그득그득 남습니다. 재탕도 첫탕과 거의 똑같은 맛과 향이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약간 더 정돈된 느낌이 드는 재탕을 제일 맛있게 마셨습니다. 내포성이 아주 좋아서 다식이랑 같이 마시면서 오래 즐기기에 좋은 차였습..

오설록 - 세작 (Osulloc - Sejak)

작성시기 : 2017년 오설록 세작, TB 향이랑 맛이 진짜 개차반이란건 아니지만 맛있는 국산 녹차라 하기엔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향도 약하고 맛도 약하고... 이걸 섬세하다고 포장할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 그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_- 양에 비해 포장이 너무 크다보니 포장지가 향을 다 빨아 먹어 버리는 걸까요? 국산 녹차만 고집하는게 아니라면 중국이나 일본쪽 녹차를 찾아보는게 좋을것 같고, 꼭 국산 녹차여야 한다면 다른 브랜드나 다원에서 나온걸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三國屋善五郎 - 2017 鹿児島新茶 (미쿠니야 젠고로 - 2017 가고시마 신차, Mikuniya zengoro - 2017 Kagoshima new green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2017 鹿児島新茶 건엽에선 고소한 향과 꿀고구마스러운 단향이 제일 많이 올라옵니다. 신차라 그런지 신선한 꽃+과실향스러운 산뜻한 향도 아~주 살~짝 올라옵니다. 찻물에서는 특유의 단향이 제일 많이 올라오고 살짝 고소한 향이 함께 납니다. 보통은 찐한 단향과 고소한 향만 느껴지던데 요건 신차라 그런지 산뜻한 풍미가 좀 있습니다. 묵은 유타카 미도리가 그냥 군고구마라면 요 신차는 군고구마에 꽃꿀을 살짝 뿌린 느낌입니다. 맛은 꽤나 진한편이고 쌉쌀한 맛도 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단미가 쌉쌀함을 감싸줘서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품종이라 신차로 한번 사봤는데 만족스럽네요. + 온도를 좀 더 낮춰서 우려보니 고소한 참치마요 냄새..

みのる園茶舗 - あさのか (미노루엔차호 - 아사노카, Minoruenchaho - Asanoka)

작성시기 : 2019년 みのる園茶舗 あさのか ​ 야부키타랑 중국종을 교배시킨 품종으로 독특한 향기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용정이랑 센차가 섞인듯한 향에 시금치를 데친 것 같은 향이 더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우마미보단 토스티한 맛과 바닐라스러운 맛이 더 느껴졌는데 질감이 좀 thick한 편이라 우마미가 상대적으로 덜 잡히는것 같습니다. ​ あさのか, 独特な香り 鹿児島県茶業試験場で「 やぶきた」 と「 中国種」 を交配した中から選抜した品種茶です。 耐寒性、 耐病性はやぶきたより強い。 香気は人により好みが分かれますが、 特徴のある高い香りで、 滋味は旨味成分のアミノ酸や窒素成分が多いことから飲み応えがあり、 旨味とほのかな渋みをあわせ持つ個性的な品種です。 ​ Asanoka, a unique scent It is a var..

오설록 - 제주 순수녹차 (Osulloc - Jeju pure green tea)

작성시기 : 2017년 오설록제주 순수녹차, TB​아모레가 마트에 납품하던 설록 라인을 없애버리고 오설록에서 저가형(?) 네모 티백으로 낸 녹차입니다. 최근에 낸 제주섬녹차랑(4g씩 개별 포장된 홀리프 녹차) 포장색이 비슷해서 좀 헷갈리는데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진짜 무난한 한국 녹차의 향과 맛을 가진 차로 기존 설록차가 뿜어내던 심각한 종이 맛을 잡아낸 건 정말 칭찬받아야 마땅합니다. 향이 떨어지긴 하지만 맛도 구수하고 깨끗한 게 괜찮습니다. ​다만 포지션이 좀 애매한 것이 문제입니다. 좀 덜 유명한 다원이나 브랜드에서 이 정도 맛의 기본 녹차는 찾을 수 있는지라 30g에(1.5g씩 20개) 8500원 하는 오설록 제품을 굳이 살 필요가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이 포함된 저가 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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