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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기념품 18

Bangkok gourmet market tea mall - Angels bloom, white tea (방콕 고메마켓 티몰 - 엔젤스 블룸, 공예차)

작성시기 : 2015년 Bangkok gourmet market tea mall Angels bloom, white tea 제조국은 중국이고 성분은 silver hair needle white tea, red globe amaranth, jasmine buds(백차, 천일홍, 자스민) 입니다. 백차로 표현한 잎사귀 부분이 촉수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있는 차입니다. 약간 고소한 단맛과 꽃향기가 나는데 오래 두면 수렴성이 치고 올라와서 짧게 짧게 우려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큰 공예차는 아주아주아주아주 큰 티팟을 쓰거나 여럿이 모였을 때 마셔야 할거 같습니다.

Nestea - Thai milk tea (네스티 - 타이 밀크티 믹스)

작성시기 : 2015년 Nestea Thai milk tea ​ Big C에서 '차옌 차옌'하면서 돌아다니던 저에게 친절한 태국인 직원이 내민 수줍은 타이 밀크티 믹스입니다. 네스티와 로컬 브랜드로 추정되는 제품을 사 왔는데 맛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지자면 네스티가 좀 더 나은데 사실 식당이나 전문점에서 마시는 거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인스턴트니까요. 맛은 아주 그냥 단맛의 끝판왕, 분명 타이식 밀크티만의 맛이 있긴 한데 강한 단맛에 압도되어 버립니다. ​ 타이 밀크티는 주황색이 강한데 왜 이런 색을 입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태국 음식들은 색을 입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십니다.

Kusa - Thai Iced tea 3 in 1 (쿠사 - 타이 밀크티 믹스)

작성시기 : 2015년 Kusa Iced tea 3 in 1, from thailand ​ 로컬 브랜드로 추정하는 곳에서 나온 차옌 믹스입니다. 기본적인 맛과 색은 네스티와 비슷하지만 이게 좀 더 달고 차 맛이 좀 더 덜합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깔끔하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그냥 달기만 합니다. 설탕이 몽땅 녹지 않도록 적은 양의 뜨거운 물에 녹여서 얼음과 우유가 들어 있는 컵에 부어 마시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엄청 답니다. 전생에 개미이셨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Cha tra mue - Instant thai tea (차트라뮤 - 인스턴트 타이 밀크티 믹스)

작성시기 : 2018년   Cha tra mueInstant thai tea​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거대한 타이티 브랜드인 차트라뮤에서 파는 인스턴트 타이티 믹스입니다. 네스티 같은 인터내셔널 브랜드에서도 인스턴트 타이티 믹스가 나오긴 하지만 이 브랜드만이 가진 특유의 맛이 있어서 이것만 계속 사 마시게 되는 듯.... 종이컵에 타 마시는 맥심 모카골드 맛에 중독된 기분이 이런 걸까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 편하긴 하지만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편이라 차옌을 엄청 좋아한다면 티백이나 찻잎 타입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차트라뮤 타이티 믹스 찻잎버전 시음기는 여기

Ovaltine - Soy (오발틴 - 남 따오후 파우더)

작성시기 : 2017년 Ovaltine Soy 뭔가 상당히 느끼하고 역한 향과 맛이 납니다. 소노 - 마차 소이 라떼에서 혹평했던 그 구린내가 소이빈 파우더 고유의 냄새인 걸까요? 아니면 감미료 냄새?? 미국산 소이 밀크 파우더와는 완전 다른 맛이고 태국 현지에서 먹는 두유(นำ้เต้าหู้, Nam Tao huu)라고 하기도 애매한 요상한 맛입니다. 남 따오후를 좋아해서 두 개나 샀는데 쓰레기통만 배불리게 생겼네요.

음료/기타 2021.02.20

Sono - Matcha soy latte (소노 - 마차 소이 라떼)

작성시기 : 2017년 Sono Matcha soy latte 저번에도 당해 놓고도 왜 이 브랜드 제품을 또 산 걸까요? '이건 그래도 괜찮겠지란' 생각을 박살 내는 맛입니다. 쓰고 구리구리한 와중에 답니다. 맛없어요. 지난번에 샀던 사쿠라 마차 라떼도 그랬지만 특유의 구릿한 향이 정말 별로입니다. 비싸다고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과 품질은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태국 물가에 비해 싼 편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맛이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Sono - Sakura matcha latte, instant powder (소노 - 사쿠라 마차 라떼)

작성시기 : 2015년 Sono Sakura matcha latte, instant powder 가루에선 딸기와 체리가 섞인 듯한 향이 났지만 녹이고 나면 별다른 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설탕이 안 들어갔다지만 설탕 대신 감미료를 넣은 제품이기 때문에 상당히 불쾌한 단맛이 납니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요. 끝 맛이 쓰고 텁텁한 편인데 텁텁함은 그렇다고 쳐도 쓴맛이 정말 도를 넘었습니다. 마차에서 나는 쓴맛과 감미료의 나쁜 맛이 섞인듯한 그런 개똥같은 맛........ 마차를 얼마나 후진 걸 썼길래 쓴맛이 나는 걸까요? 아니면 돈값 한다고 마차를 너무 아낌없이 팍팍 넣어서 그런 걸까요? 우유를 추가했더니 우유 탄 개똥 맛이 되었습니다. 태국 물가 대비 고가인 제품이었는데(비슷한 종류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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