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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다원다즐링 3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 Castleton DJ-193 2022 second flush FTGFOP1 tippy clonal (교토 셀렉트 숍 - 캐슬턴 DJ-193 2022 세컨드 플러쉬 FTGFOP1 티피 클로날)

작성시기 : 2022년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Castleton DJ-193 2022 second flush FTGFOP1 tippy clonal 캐슬턴 퍼스트 플러쉬에 이어 세컨드 플러쉬도 마셔봤습니다. 5g, 300ml, 4분, 상쾌하면서도 달짝지근한 향이 진하게 납니다. 이른바 머스카텔이 충만한 느낌입니다. 포도 알맹이가 터지면서 과즙이 주룩주룩 흐르는듯한 달콤한 향과 물기를 머금은 잔디가 짓이겨지는 듯한 싱그러운 풀향이 납니다. 달콤한 맛을 중심으로 입에 쫩쫩 붙는 감칠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맛납니다. 끝부분엔 아주 약간 새콤쌉쌀한 맛이 있어서 포도껍질을 씹는듯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을수록 수렴성이 보이긴 하지만 미미한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머스카텔 느낌이 나는 달콤한 향과 맛이 중심인 ..

Lupicia - Namring upper FTGFOP1 2022-EX125 (루피시아 - 남링 어퍼 FTGFOP1 2022-EX125)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Namring upper FTGFOP1 2022-EX125 5g, 300ml, 한 김 식힌 물, 2분 30초, 향긋합니다. 세컨드 플러쉬지만 꽃향이 꽤 진한 편입니다. 싱그럽고 향긋해서 초원의 작은 들꽃들이 흔들리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달콤한 향이 미미하게 있긴 하지만 대놓고 달콤한 느낌이라기 보단 꽃에서 올라오는 자연스러운 향 같은 느낌입니다. 과일바구니가 아닌 꽃다발 같은 느낌입니다. 맛은 시원하고 개운함 위주로 흘러갑니다. 단맛은 거의 없지만 부드럽고 바디감도 풍부한 편입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맛만 놓고 보면 세이지 잎사귀를 팔팔끓여 만든 허브차 같기도 합니다. 플로랄함과 다즐링 특유의 풍미에 허브차의 시원상쾌향긋함이 살짝 섞인 듯한 맛입니다. 온도에 크게 상관..

Lupicia - Seeyok FTGFOP1 2022-DJ78 (루피시아 - 시요크 FTGFOP1 2022-DJ78)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Seeyok FTGFOP1 2022-DJ78 5g, 300ml, 한 김 식힌 물, 2분 30초, 건엽향이 무지 달더니 찻물에선 싸하면서도 향긋달콤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시트러스 + 허브류 인퓨전에서 시원하고 플로럴한 느낌만 뽑아낸 뒤 단내랑 결합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식어갈수록 달콤한 머스카텔 느낌이 점점 더 강해집니다. 처음 느꼈던 싸함은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포도알맹이에서 과즙이 터지는 듯한 시원상쾌함으로, 화장품 향을 (약간) 닮았던 플로럴한 노트는 나무에 매달린 신선한 포도에서 나는 약간의 꽃향 정도로 느껴집니다. 처음에도 딱히 어색했던 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자연스러워집니다. 향도 맛도 달콤함이 제일 강합니다. 거기에 약간의 구수한 향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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