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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cia - Sakura rooibos (루피시아 - 사쿠라 루이보스)

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Sakura rooibos 통조림 체리향과 딸기 사탕향이 나는 루이보스차입니다. 루피시아의 가향 루이보스들은 평타 이상은 치기 때문에 얘도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벚꽃 절임이나 우메 식초의 기운이 1도 없기 때문에 벚꽃의 색을 이미지 한 달콤하고 샤방샤방한 한정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2.18

Lupicia - Cerisier (루피시아 - 스리지에)

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Cerisier 딸기와 체리향을 주축으로 하는 달콤한 과일향기가 나는 차입니다. 베이스가 디카페인 홍차라서 매우 맛이 없습니다. 맛이 좋고 나쁘다를 떠나서 맛이 맹맹하고 약합니다. 냉침은 진짜 최악이고 핫티는 그냥 향으로 마시는 수준입니다. 벚꽃 한정이긴 하지만 벚꽃 피는 계절엔 밟히고 치이는 게 벚꽃 한정인데다 루피시아의 벚꽃 한정만 해도 9가지나 되기 때문에 스리지에의 가향이 진짜 엄청 매우 많이 맘에 드는 게 아닌 이상 굳이 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매장에서 구매하신다면 시향 할 수 있는지 요청해 보시고 구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베이스에서 나는 향은 없다시피한 차라서 시향만 해보셔도 취향인지 취향이 아닌지 판단할 수 있거든요. + 사쿠라, 사쿠라 베르, 사쿠..

홍차/가향 2021.02.18

Lupicia - Sakura & berry (루피시아 - 사쿠라 앤 베리)

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Sakura & berry 벚꽃잎 절임에서 나는 짭짤한 쑥향과 붉은색 베리류 혹은 체리에서 날 법한 달콤 향긋한 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차입니다. 벚꽃보단 달달한 가향이 더 강세이긴 하지만 벚꽃맛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쉽게 말하자면 벚꽃맛 체험판이랄까요? 스트레이트로도 마실만했지만 달달한 가향과 벚꽃 절임에서 나오는 약간의 짠기 덕분에 영국식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벚꽃의 XX 마실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벚꽃 절임에 소금 대신 설탕을 쓰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홍차/가향 2021.02.18

三國屋善五郎 - 桜の紅茶 (미쿠니야 젠고로 - 벚꽃 홍차, Mikuniya zengoro - Skaura tea)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桜の紅茶, TB 알콜향이 섞인 통조림 체리향에 사쿠라모찌향을 더한 느낌의 벚꽃 홍차입니다. 베이스는 초콜릿향과 단향이 살짝 묻어나는 실론입니다. 일본차 전문 상점이라 그러지 가향홍차 베이스는 다 이걸 쓰는 것 같더라고요. 베이스 품질이 나쁜 건 아닌데 향만 다르고 맛이 똑같다 보니 좀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맛은 좋은데 노잼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얘보다 루피시아의 사쿠라 프리미엄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벚꽃홍차에서 달콤한 체리향이 나는 걸 원하신다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원감 절감 차원인지 베트남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맛이 망해가고 있는 루피시아 보단 평범한 실론 베이스인 얘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홍차/가향 2021.02.18

Lupicia - Sakura premium (루피시아 - 사쿠라 프리미엄)

작성시기 : 2018년 Lupicia Sakura premium 다즐링에 벚꽃 절임과 벚꽃잎 절임을 더한 차입니다. 건엽에선 구수한 다즐링 향에 벚꽃 절임에서 올라오는 쑥향이 느껴졌습니다. 꾸밈도 속임도 없는 재료 본연의 솔직한 향입니다.(천사소녀 네티 일본판 변신 대사가 생각나버렸....) 찻물에선 다즐링의 구수함과 벚꽃 절임에서 나오는 쑥향 너머로 상큼한 느낌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다즐링에서 올라오는 플로럴한 노트에 약간의 상큼함이 더해져 있는데 이 상큼함이 다즐링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엔 매실스러운 느낌이 강한 편입니다. 향과 맛의 조화가 아주 절묘하고 벚꽃의 느낌을 잘 짚은 차였습니다. 무엇보다 베이스가 아주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일 브랜드에서 낸 녹차 버전 벚꽃차인 사쿠라 베르 프리미엄..

홍차/가향 2021.02.18

三國屋善五郎 - 桜の緑茶 (미쿠니야 젠고로 - 벚꽃 녹차, Mikuniya zengoro - Skaura green tea)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桜の緑茶 무슨 꽃향이라고 딱 정의하긴 힘들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꽃향이 납니다. 벚꽃을 이미지 한 제품들이 흔히 사용하는 체리향이나 딸기향이나 화장품 냄새는 아닙니다. 일본의 벚꽃 한정 제품들은 크게 1. 벚꽃 절임이나 벚꽃이 절임을 넣어서 쑥향이 나는 것(가끔 매실향을 살짝 더하기도 함) 2. 체리, 딸기, 화장품 냄새를 더해서 벚꽃의 색상을 이미지 한 것으로 나뉘는데 얘는 1번에 가상의 꽃향을 더해서 머릿속을 벚꽃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꽃향 뒤로 매실향을 닮은 프루티한 향도 살짝 올라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차 맛이 주를 이루고 뒤를 이어 매실스러운 향과 우마미가 올라옵니다. 설명만 들어보면 루피시아의 사쿠라 베르 프리미엄과 비슷해 보이지만..

녹차/가향 2021.02.18

Lupicia - Sakura vert premium (루피시아 - 사쿠라 베르 프리미엄)

작성시기 : 2018년 Lupicia Sakura vert premium 프리미엄을 달고 나와서 그런지 루피시아의 블렌딩 녹차치고는 베이스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완전 말랑말랑하게 녹아들어 가는 밀키한 감촉에 달콤함이 뿜뿜하는 녹차라 굉장히 맛있습니다. 벚꽃의 표현(?)은 별도의 가향 처리 없이 벚꽃 절임과 벚꽃잎 절임을 블렌딩하는 것으로 완성했습니다. 벚꽃 절임과 벚꽃잎 절임에서 오는 은은한 쑥 향과 고급 녹차가 어우러진 맛있는 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꽃스러운(?) 느낌이 나는 미쿠니야 젠고로의 벚꽃 녹차를 더 맛있게 마시긴 했지만 전통적인 벚꽃 녹차를 원한다면 루피시아의 사쿠라 베르 프리미엄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녹차/가향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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