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음료/티 베이스 50

AGF Blendy - ティーハート グレープフルーツ&ミント (일본 블렌디 - 티 하트 자몽 앤 민트, AGF Blendy - Tea heart grapefruit & mint)

작성시기 : 2016년 AGF Blendy ティーハート グレープフルーツ&ミント 일본 블렌디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아이스티 자몽&민트맛 파우더입니다. 가루에선 달콤한 꿀자몽향이 피어오릅니다. 진짜 침이 꼴깍 넘어가는 맛난 자몽냄새입니다. 찬사를 보냈던 루피시아의 자몽에 뒤지지 않는 향입니다. 권장법대로 찬물 150ml를 넣었습니다. 잘 녹는 편은 아닙니다. 갈색빛 맛덩어리(??)들이 끈떡끈떡하게 서로 뭉쳐서 열심히 저어주었습니다. 립톤이나 네스티 같은 제품들처럼 하얗게 가라앉는 설탕 입자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 경우 일부러 살짝 덜 녹여서 설탕을 가라앉힌 뒤 윗물만 마십니다.) 완성한 아이스티에선 여전히 사랑스러운 자몽향기가 퐁퐁 올라옵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달콤 상쾌한 민트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

AGF Blendy - ティーハート ウーロンブレンド (일본 블렌디 - 티 하트 우롱 블렌드, 인스턴트 우롱차, AGF Blendy - Tea heart oolong blend)

작성시기 : 2016년 AGF Blendy ティーハート ウーロンブレンド 일본 블렌디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우롱차 파우더입니다. 가루에선 기묘한 향이 납니다. 모래에 청향계열의 우롱을 부어서 반죽한 듯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권장법대로 150ml 정도의 찬물에 녹였습니다. 아지노모도 출신 제품 답지 않게 잘 녹는 편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인스턴트 아이스티였다면 어차피 설탕이 가라앉는 거라 향미 성분이 다 녹은 걸 확인했다면 윗물만 마시면 되는데, 이 우롱스틱은 가라앉은 게 설탕 입자처럼 보이지 않아서 필사적으로 전부 녹였습니다. 찻물향도 그다지 특별하진 않습니다. 모래냄새는 안 나지만 우롱향도 안 납니다. 밍밍한 보리차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한 모금 마셔보니 기가 막힙니다. 뭔 짓을 했길래 우롱냉침 맛이 ..

AGF Blendy - カフェラトリー 濃厚抹茶ラテ (일본 블렌디 - 카페 라토리 농후 마차 라떼, AGF Blendy - Cafe latory rich matcha latte)

작성시기 : 2019년 AGF Blendy カフェラトリー 濃厚抹茶ラテ 블렌디 스틱의 상위 라인인 카페 라토리 라인에서 나오는 농후 마차라떼입니다. 물만 넣어도 풍성한 폼이 올라옵니다. 단맛은 기존 블렌디 스틱에서 나오는 마차오레보다 낮은 편이고 폼과 크리머+밀크 파우더에서도 올라오는 맛 덕분에 부드러운 맛은 더 강합니다. 기존 마차오레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폼 덕분에 질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너무 맛있게 마셨습니다.

AGF Blendy - カフェラトリー 芳醇ストロベリーミルクティー (일본 블렌디 - 카페 라토리 향기로운 딸기 밀크티, AGF Blendy - Cafe latory rich strawberry milk tea)

작성시기 : 2018년 AGF Blendy カフェラトリー 芳醇ストロベリーミルクティー 블렌디 스틱의 상위 라인인 카페 라토리 라인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딸기 밀크티입니다. 가루에선 상콤하고 달달한 딸기우유향이 올라옵니다. 뜨거운 물에 풀고 나면 딸기우유보단 딸기사탕에 가까운 톡 쏘는 달콤한 향으로 변합니다. 향에 어울리는 쨍한 단맛이 먼저 올라오고 뒤를 이어 밀크티맛이 서서히 올라옵니다. 전에 마신 농후 밀크티보단 폼도 덜 올라오고 맛도 훨씬 가볍습니다. 농후가 안 붙었다고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줄은 몰랐습니다. 애는 이름 그대로(芳醇 : 향이 좋다. 그윽하다.) 향에 엄청 집중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딸기향에 별 감흥을 못 느낀다면 핵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달고 향에 치중한 제품이라 뜨겁게 마시는 ..

AGF Blendy - カフェラトリー 濃厚ロイヤルミルクティー ノンスウィート (일본 블렌디 - 카페 라토리 농후 로얄 밀크티 논 스위트, AGF Blendy - Cafe latory rich royal milk tea non sweet)

작성시기 : 2018년 AGF Blendy カフェラトリー 濃厚ロイヤルミルクティー ノンスウィート 일본 식음료 회사 Ajinomoto AGF의 브랜드인 AGF Blendy에서 나오는 카페 라토리 농후 로얄 밀크티 논 스위트입니다. 카페 라토리 라인은 일종의 고급화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페나 커피 전문점 혹은 홍차 전문점에서 주문한 음료를 마시는 듯한 품질과 맛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의 블렌디 스틱 라인에 비해 밀크폼이 풍성하게 올라오고 우유맛도 좀 더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가격도 블렌디 스틱보다 카페 라토리가 조금 더 비쌉니다. 블렌디 스틱이 모카골드라면 카페 라토리는 카누라떼 같은 느낌입니다. (AGF Blendy에는 조금 호화로운 커피숍 ちょっと贅沢な珈琲店이라고 해서 더..

AGF Blendy - ブレンディ スティック 抹茶オレ (일본 블렌디 - 블렌디 스틱 마차오레, AGF Blendy - Blendy stick Matcha au lait)

작성시기 : 2015년 AGF Blendy ブレンディ スティック 抹茶オレ 일본 블렌디 스틱의 말차오레 입니다. 인스턴트 녹차라떼입니다. 분말향은 평범한 편입니다. 국내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녹차라떼들 보다 고소한 향이 더 나고 단내가 덜 하긴 합니다. 뜨거운 물만 넣어서 녹인 뒤 한 모금 마셔봤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당도도 낮은 편이고 식물성 크리머 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녹차맛이 진한 편이라곤 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당도가 낮고 우유맛(크리머 맛)도 강한 편이 아니라 녹차맛이 잘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낮은 당도와 우유에 물을 많이 타서 마시는 듯한 밍밍함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새 진뜩한 랜드 오 레이크스 코코아를 마시다 보니 이게 밍밍하게 느..

AGF Blendy - ブレンディ スティック 紅茶オレ (일본 블렌디 - 블렌디 스틱 홍차오레, AGF Blendy - Blendy stick Tea au lait)

작성시기 : 2015년 AGF Blendy ブレンディ スティック 紅茶オレ 일본 블렌디 스틱의 홍차오레 입니다. 인스턴트 밀크티죠. 오오 맛있습니다. 우유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메이토 로얄 밀크티도 우유 없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녀석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메이토보다 당도가 한 단계 더 낮은 블렌디 스틱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우유 부분을 아주 농후하고 크리미하게 구현한 것은 아니지만 차맛과 적당히 어울릴 정도로는 만들어놨습니다. 차맛만 보면 3:15PM 오리지널도 괜찮지만 3:15PM에 비해 덜 달아서 깔끔하게 느껴지는 이 제품이 더 마음에 듭니다. + 그치만 카페 라토리 라인업이 나온 이후론 이 제품도 쭈구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BOH - Ice tea, peach (보흐 - 피치, 복숭아 아이스티)

작성시기 : 2018년 BOH Ice tea, peach 립톤 복숭아와는 조금 다른 향입니다. 복숭아 통조림스러운 향이긴 하지만 서양 브랜드보단 동양 브랜드에서 느낄 수 있는 복숭아 향에 더 가깝습니다. 일본쪽 백도향도 아니고 그냥 아시아 스타일 복숭아 향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이질적인 색다른 복숭아 냄새는 아닙니다.) 제 방식대로 다 안 녹이고(바닥에 설탕 가라앉히기) 마셨습니다. 맛있습니다. 이런 인스턴트 아이스티들은 향과 당도만 취향에 맞으면 다 맛있어서 뭐라 할 말이 없긴 합니다.

BOH - Iced tea, orchard splash (보흐 - 오차드 스플래쉬, 망고 아이스티)

작성시기 : 2018년 BOH Iced tea, orchard splash 저는 모든 인스턴트 티를 살짝만 녹입니다. 설탕은 바닥에 가라앉히고 윗물(?)만 마시죠. 이렇게 마시면 많이 달지 않으면서 적당히 향긋하고 새콤한 맛이 납니다. 향기 덕분에 뻔한 망고맛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일본의 블렌디 스틱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제품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맛있는 아이스티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