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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티 베이스 50

CJ - 투썸 그린티 파우더 (CJ - A twosome place green tea powder)

작성시기 : 2016년 CJ 투썸 그린티 파우더 분유(크리머) 부분은 생략하고 녹차가루+설탕의 단순한 배합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차광재배 녹차와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했다는 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구입 당시 가격은 한 상자(320g)에 5000원입니다. 종이상자 안에는 개별포장 된 계량스푼과 파우더가 들어 있는 스탠딩형 은박 지퍼백이 들어 있습니다. 권장법은 파우더 한 스푼 + 우유 200ml, 우유가 아주 차가운 편이었지만 크리머가 없어서 그런지 잘 녹더라고요. 첫맛은 달콤한 우유맛이 강했고 뒤로 갈수록 쌉쌀하고 상쾌한 가루 녹차맛이 납니다. 걱정했던것 만큼 달진 않더라고요. 녹차 맛이 아주 찐한 제품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평균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카페용 파우더들의 녹차 함량은 6%..

오설록 - 그린 티 라떼 더블샷 (Osulloc - Green tea latte double shot)

작성시기 : 2017년 오설록 그린 티 라떼 더블샷 바닐라나 연유가 묻은듯한 달달한 녹차향이 강하게 나지만 향에 비해 단맛은 적은 편입니다. 적당한 단맛에 살짝 쌉쌀함이 느껴지고 라떼라는 이름에 걸맞게 폼도 적당히 올라와서 부들부들합니다. 하지만 물만 넣어서 마시기엔 너무 맹합니다. 단맛이 거의 없다 보니 우유 조금에 물을 왕창 탄 것 같은 맹맹함이 더욱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유를 살짝만 넣어주면 진짜 맛있는 녹차라떼로 변신하지만 이 가격에 맛이 없으면 장사를 접어야겠죠.

Nestea - Thai milk tea (네스티 - 타이 밀크티 믹스)

작성시기 : 2015년 Nestea Thai milk tea ​ Big C에서 '차옌 차옌'하면서 돌아다니던 저에게 친절한 태국인 직원이 내민 수줍은 타이 밀크티 믹스입니다. 네스티와 로컬 브랜드로 추정되는 제품을 사 왔는데 맛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지자면 네스티가 좀 더 나은데 사실 식당이나 전문점에서 마시는 거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인스턴트니까요. 맛은 아주 그냥 단맛의 끝판왕, 분명 타이식 밀크티만의 맛이 있긴 한데 강한 단맛에 압도되어 버립니다. ​ 타이 밀크티는 주황색이 강한데 왜 이런 색을 입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태국 음식들은 색을 입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십니다.

Kusa - Thai Iced tea 3 in 1 (쿠사 - 타이 밀크티 믹스)

작성시기 : 2015년 Kusa Iced tea 3 in 1, from thailand ​ 로컬 브랜드로 추정하는 곳에서 나온 차옌 믹스입니다. 기본적인 맛과 색은 네스티와 비슷하지만 이게 좀 더 달고 차 맛이 좀 더 덜합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깔끔하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그냥 달기만 합니다. 설탕이 몽땅 녹지 않도록 적은 양의 뜨거운 물에 녹여서 얼음과 우유가 들어 있는 컵에 부어 마시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엄청 답니다. 전생에 개미이셨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Cha tra mue - Instant thai tea (차트라뮤 - 인스턴트 타이 밀크티 믹스)

작성시기 : 2018년   Cha tra mueInstant thai tea​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거대한 타이티 브랜드인 차트라뮤에서 파는 인스턴트 타이티 믹스입니다. 네스티 같은 인터내셔널 브랜드에서도 인스턴트 타이티 믹스가 나오긴 하지만 이 브랜드만이 가진 특유의 맛이 있어서 이것만 계속 사 마시게 되는 듯.... 종이컵에 타 마시는 맥심 모카골드 맛에 중독된 기분이 이런 걸까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 편하긴 하지만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편이라 차옌을 엄청 좋아한다면 티백이나 찻잎 타입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차트라뮤 타이티 믹스 찻잎버전 시음기는 여기

Tasco - Thai tea drink (타스코 - 타이 티 드링크)

작성시기 : 2015년 Tasco Thai tea ​ 안산 외국인 거리에 갔다가 사온 타이식 밀크티 음료입니다. 가격은 1000원인가 1200원이었습니다. 루암밋(รวมมิตร, ruam mit) 키트도 같이 샀는데 인터넷 가격보다 싸더라고요. 달지만 수출용이라서 그런지 태국 내수용 인스턴트 타이 밀크티 분말보다는 훨씬 덜 달고 차 맛도 좀 더 진한 편이었습니다.

Sono - Matcha soy latte (소노 - 마차 소이 라떼)

작성시기 : 2017년 Sono Matcha soy latte 저번에도 당해 놓고도 왜 이 브랜드 제품을 또 산 걸까요? '이건 그래도 괜찮겠지란' 생각을 박살 내는 맛입니다. 쓰고 구리구리한 와중에 답니다. 맛없어요. 지난번에 샀던 사쿠라 마차 라떼도 그랬지만 특유의 구릿한 향이 정말 별로입니다. 비싸다고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과 품질은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태국 물가에 비해 싼 편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맛이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Sono - Sakura matcha latte, instant powder (소노 - 사쿠라 마차 라떼)

작성시기 : 2015년 Sono Sakura matcha latte, instant powder 가루에선 딸기와 체리가 섞인 듯한 향이 났지만 녹이고 나면 별다른 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설탕이 안 들어갔다지만 설탕 대신 감미료를 넣은 제품이기 때문에 상당히 불쾌한 단맛이 납니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요. 끝 맛이 쓰고 텁텁한 편인데 텁텁함은 그렇다고 쳐도 쓴맛이 정말 도를 넘었습니다. 마차에서 나는 쓴맛과 감미료의 나쁜 맛이 섞인듯한 그런 개똥같은 맛........ 마차를 얼마나 후진 걸 썼길래 쓴맛이 나는 걸까요? 아니면 돈값 한다고 마차를 너무 아낌없이 팍팍 넣어서 그런 걸까요? 우유를 추가했더니 우유 탄 개똥 맛이 되었습니다. 태국 물가 대비 고가인 제품이었는데(비슷한 종류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

辻利 - 抹茶ミルク, さくら風味 (츠지리 - 마차밀크 벚꽃맛, Tsujiri - Matcha milk, sakura flavor)

작성시기 : 2019년 辻利 抹茶ミルク, さくら風味 교토 우지에 본점이 있다는 '辻利'란 가게의 이름을 달고 'kataoka'에서 유통하는 인스턴트 말차 밀크입니다. 기본적으로 밀키함을 내세운 일반 버전과 마차의 맛을 강조한 농후버전 두 가지가 있는데 기간 한정으로 사쿠라 맛이 나왔길래 사봤습니다. 벚꽃잎 파우더를 사용했다더니 정말 가루에서 쑥향 비스무레한 벚꽃잎 향이 올라옵니다. 벚꽃을 테마로 삼은 일본 가공식품들은 1. 진짜 벚꽃향이거나(쑥향에 우메 식초 향과 미미한 꽃향) 2. 벚꽃의 색을 이미지 한 향(딸기나 체리 혹은 화장품 냄새)이 나는데 이 제품 같은 경우엔 1번에 가까운 편입니다. 물에 풀고 나면 쑥향 외에도 은근한 꽃향과 함께 마차향이 올라옵니다. 맛은 예상했던 것보단 덜 달고 마차 맛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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