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푸드

롯데 - 쌀로별 (Lotte - Korean rice snack)

조이드 2024. 7. 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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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기 : 2024년

기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과자, 옛날엔 달콤한 맛도 나왔던 것 같은데 저는 예나 지금이나 고소한 맛만 먹습니다.

롯데

쌀로별

 

티푸드라고 하면 케이크나 마카롱, 화과자 같은 달콤한 먹거리들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짭짤하고 기름진 음식들을 티푸드로 훨씬 더 선호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티푸드 삼대장이 쌀로별(혹은 새우깡), 쇼트브레드, 비비고 왕교자(무조건 군만두로 구워야 함)거든요. 취향이란 게 티푸드에서도 드러납니다. 개인적으로 단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기름진 음식은 좋아하거든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탄수화물+지방=칼로리가 몰아치는 맛입니다. 탄수화물 덩어리를 튀겨놓은 녀석이라 은근히 기름진 데다 꽤나 뻑뻑해서 마실거리가 꼭 필요합니다. 녹차, 호지차, 우롱차, 랍상소총 등과 함께 하면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랍상소총은 불향 가득한 불고기로 만든 불고기 김밥(단맛 X, 고기맛 O)이나 돈육 함량이 높은 소시지+밥+김을 조합한 심플한 소시지 김밥이랑 더 어울리긴 하지만 귀찮으니까 그냥 쌀로별 한 봉지 뜯는 일이 더 많습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취향이 갈리겠지만 저에겐 최고의 티푸드용 쌀과자입니다. 중국산 쌀과자(참쌀선과)나 일본산 쌀과자도 티푸드로 먹기 나쁘진 않지만 제 입엔 쌀로별 만큼 맛나진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