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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턴 3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 Castleton DJ-193 2022 second flush FTGFOP1 tippy clonal (교토 셀렉트 숍 - 캐슬턴 DJ-193 2022 세컨드 플러쉬 FTGFOP1 티피 클로날)

작성시기 : 2022년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Castleton DJ-193 2022 second flush FTGFOP1 tippy clonal 캐슬턴 퍼스트 플러쉬에 이어 세컨드 플러쉬도 마셔봤습니다. 5g, 300ml, 4분, 상쾌하면서도 달짝지근한 향이 진하게 납니다. 이른바 머스카텔이 충만한 느낌입니다. 포도 알맹이가 터지면서 과즙이 주룩주룩 흐르는듯한 달콤한 향과 물기를 머금은 잔디가 짓이겨지는 듯한 싱그러운 풀향이 납니다. 달콤한 맛을 중심으로 입에 쫩쫩 붙는 감칠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맛납니다. 끝부분엔 아주 약간 새콤쌉쌀한 맛이 있어서 포도껍질을 씹는듯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을수록 수렴성이 보이긴 하지만 미미한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머스카텔 느낌이 나는 달콤한 향과 맛이 중심인 ..

Leafull darjeeling house - 2017 First flush Castleton special china DJ-93 FTGFOP1 (리풀 다즐링 하우스 - 2017 퍼스트 플러쉬 캐슬턴 스페셜 차이나 DJ-93 FTGFOP1)

작성시기 : 2017년 Leafull darjeeling house 2017 First flush Castleton special china DJ-93 FTGFOP1 채엽 : 2017/04 등급 : FTGFOP1 건엽만 봤을 땐 FF 후반 차라 그런지 싱싱한 새싹향을 느낄 수 있다는 리풀측 소개가 별로 와닿지 않습니다. Tea makers of london의 다즐링 블렌드(퍼스트 플러쉬)랑 비슷한 인상으로 FF와 SF 사이 어디쯤이란 느낌입니다. 그래도 리풀쪽이 좀 더 FF와 가까운 느낌이긴 합니다. 건엽에선 고소하고 매큼한 건나물 향만 뿜뿜했지만 우리고 나면 '나 FF야'하며 샤랄라하게 다시 태어납니다. 플로랄한 향은 못 느꼈지만 과일스러운 달콤한 풍미는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Tea makers of ..

Silver pot - 2015 darjeeling second flush Castleton FTGFOP1 muscatel (실버팟 - 2015 다즐링 세컨드 플러쉬 캐슬턴 FTGFOP1 머스카텔)

작성시기 : 2016년 Silver pot 2015 darjeeling second flush Castleton FTGFOP1 muscatel 달고 향긋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한가득 올라옵니다. 먹음직스러운 향기에 오래도록 차 봉투에 코를 파묻고 킁카킁카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봉투를 뜯었을 땐 맵싸한 향도 살짝 올라오는 것 같았지만 킁카킁카를 하는 동안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찻물에선 건엽에서 나던 향이 거의 그대로 느껴집니다. 푸릇함과 싱그러움이 더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향긋+구수+달콤한 냄새입니다. 찻물을 한 모금 마시면 고소하고 구수한 단맛과 향긋함이 입안에 화악 퍼집니다. 끝부분에 따라오는 약간의 새콤한 맛과 씁쓸함이 (날뛰다가 한쪽으로 치우치려는) 맛을 살짝 눌러주면서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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