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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복제 3

오설록 - 삼다 꿀배 티 (Osulloc - Samdayeon honey pear tea)

작성시기 : 2019년 오설록 삼다 꿀배 티, TB 종이맛과 설탕맛의 환장의 콜라보 이 차의 원본인 달빛걷기(잎차or홀리프크리스탈티백)도 베이스 맛이 강한편은 아니었지만 얘는 종이 맛이 베이스를 집어 삼켜서 더 심각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특유의 탱크보이 느낌 배향 마저 설탕과 종이에 묻혀 버렸어요. 이런 형태의 티백은 맛이 강한 베이스를 사용하고 향료는 잎에 입히지 말고 결정으로 넣어주는게 나았을텐데 왜 이렇게 만든 걸까요? 같은 라인의 순수 녹차는 이전 버전인 갈아엎기 전의 설록 녹차에 비해 종이맛을 기똥차게 잘 잡아서 칭찬했고, 제주 유채 & 꿀 티는 설탕 맛이 심하긴해도 나름 맛있게 마셨는데 얘는 영 별로입니다. 아이스티 라인으로 나오는 달빛섬보다 별로인걸 보면 베이스인 후발효차가 티백 재질에 ..

오설록 - 달빛섬 (Osulloc - Moonlight island)

작성시기 : 2016년 오설록 달빛섬, TB 마른 티백에서는 배향 치고는 새콤달콤 산뜻한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달빛섬의 모체(?)인 달빛걷기도 배향이라는 느낌보단 새콤달콤한 향이라는 인상이 더 강했는데 이 제품도 그런 편입니다. 티꽁 없는 스틱형 티백이며 권장법은 물 500ml에 티백 한 개입니다. 작년에 구매했던 산호섬과 영귤섬은 찻잎이 좀 더 진하게 우러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물 양을 줄여서(250ml) 마시고 그랬는데 권장법대로 우리는 거랑 별 다를 게 없어서(...) 올해는 그냥 권장법대로 500ml에 퐁당해서 연하게 마셨습니다. 찻물 향은 달빛걷기와 거의 비슷하지만 달빛섬이 좀 더 상큼한 편입니다. 특유의 탱크보이 배향에 청포도스러운 상큼함을 아주 살짝 얹은 듯한 느낌입니다. 달빛걷기처럼 달빛..

오설록 - 달빛걷기 (Osulloc - Moon walk)

작성시기 : 2016년 오설록 달빛걷기, TB 건엽에서는 배향이라고 하기엔 살짝 아리송한 새콤달콤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소문대로 눈물나게 양이 적은 티백이라 가장 작은 찻잔을 골라서(약 150ml) 3분간 우렸습니다. 원래 수색이 이런건가? 덜 우려진건가?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옅은 색의 찻물에선 새콤달콤한 향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배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기대를 버리고 한모금 마셔보니 향과는 다르게 차에서는 확실히 배맛이 납니다. 탱크보이 쭈쭈바가 생각나는 맛인데 덜 우려졌는지 설탕맛이 차맛보다 더 많이 나는것 같아서 1분 정도 더 우렸습니다. 1분 정도 더 우리고 나니 처음보단 쬐끔 진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연합니다. 그래도 3분 우렸을땐 차맛보다 설탕맛이 더 많이 느껴졌지만 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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