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쿠니야젠고로 37

三國屋善五郎 - パイナップル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파인애플 보리차, Mikuniya zengoro - Pineapple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パイナップルの麦茶, TB 맛있습니다. 달콤한 맛이 강한 보리차를 써서 그런지 진짜 파인애플과 보리차를 같이 먹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인애플도 그냥 파인애플이 아니라 치앙라이의 특산품인 미니 파인애플(สับปะรดภูแล, Sapparot Phu Lae)처럼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한 파인애플 먹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보리차의 달콤한 맛과 달콤상큼한 파인애플 향의 조화 덕분에 아주 맛있게 마셨습니다. 루피시아의 파인애플 보리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게 더 맛있네요 ㅋㅋ

인퓨전/기타 2021.04.25

三國屋善五郎 - 白桃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복숭아 보리차, Mikuniya zengoro - Peach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白桃の麦茶, TB 과즙이 팡팡 터지는 물렁한 백도가 아닌 사각사각한 백도 느낌의 가향입니다. 루피시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백도향에 비해서 상큼함이 좀 더 도드라진 편입니다. 달달한 보리차에 상큼 달콤한 복숭아 향이 더해져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4

三國屋善五郎 - 葡萄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포도 보리차, Mikuniya zengoro - Grape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葡萄の麦茶, TB 미쿠니야 젠고로의 과일 보리차들 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 상품입니다. 얼음맛 나는 맹맹한 폴라포가 아니라 폴라포 엑기스 같은 찐한 포도향이 납니다. 폴라포가 아니라 콩코드 포도 농축액 같은 향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찐하고 달콤한 포도 향기 뒤로 달콤 고소한 보리차 맛이 나는데 미쿠니야 젠고로가 사용하는 보리차가 꽤 달콤한 편인지라 가향 보리차 특유의 괴리감(?)이 덜 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론 입에 남는 끈적임이나 갈증이 없이 포도주스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4

三國屋善五郎 - すいか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수박 보리차, Mikuniya zengoro - Watermelon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すいかの麦茶, TB 향은 루피시아의 수박 보리차와 거의 비슷하지만 맛은 좀 다릅니다. 고소하지만 쌉쌀한 맛이 꽤 나던 루피시아에 비해서 미쿠니야 젠고로의 수박 보리차는 쌉쌀한 맛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국산 보리차처럼 달고 고소한 맛이 나는데 국산 보리차보다도 단맛이 더 많이 납니다. 大麦(겉보리, unhulled barley)과 はだか麦(쌀보리, hulless barley 라고 함)를 섞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다고 하는데 마셔보면 정말 달콤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달콤 고소한 맛에 달달한 과일 향기까지 입혀 놨으니 맛이 없을 리가 없겠죠? 제품의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긴 하지만 저는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4

三國屋善五郎 - 2017 鹿児島新茶 (미쿠니야 젠고로 - 2017 가고시마 신차, Mikuniya zengoro - 2017 Kagoshima new green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2017 鹿児島新茶 건엽에선 고소한 향과 꿀고구마스러운 단향이 제일 많이 올라옵니다. 신차라 그런지 신선한 꽃+과실향스러운 산뜻한 향도 아~주 살~짝 올라옵니다. 찻물에서는 특유의 단향이 제일 많이 올라오고 살짝 고소한 향이 함께 납니다. 보통은 찐한 단향과 고소한 향만 느껴지던데 요건 신차라 그런지 산뜻한 풍미가 좀 있습니다. 묵은 유타카 미도리가 그냥 군고구마라면 요 신차는 군고구마에 꽃꿀을 살짝 뿌린 느낌입니다. 맛은 꽤나 진한편이고 쌉쌀한 맛도 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단미가 쌉쌀함을 감싸줘서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품종이라 신차로 한번 사봤는데 만족스럽네요. + 온도를 좀 더 낮춰서 우려보니 고소한 참치마요 냄새..

三國屋善五郎 - 桜の紅茶 (미쿠니야 젠고로 - 벚꽃 홍차, Mikuniya zengoro - Skaura tea)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桜の紅茶, TB 알콜향이 섞인 통조림 체리향에 사쿠라모찌향을 더한 느낌의 벚꽃 홍차입니다. 베이스는 초콜릿향과 단향이 살짝 묻어나는 실론입니다. 일본차 전문 상점이라 그러지 가향홍차 베이스는 다 이걸 쓰는 것 같더라고요. 베이스 품질이 나쁜 건 아닌데 향만 다르고 맛이 똑같다 보니 좀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맛은 좋은데 노잼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얘보다 루피시아의 사쿠라 프리미엄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벚꽃홍차에서 달콤한 체리향이 나는 걸 원하신다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원감 절감 차원인지 베트남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맛이 망해가고 있는 루피시아 보단 평범한 실론 베이스인 얘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홍차/가향 2021.02.18

三國屋善五郎 - 桜の緑茶 (미쿠니야 젠고로 - 벚꽃 녹차, Mikuniya zengoro - Skaura green tea)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桜の緑茶 무슨 꽃향이라고 딱 정의하긴 힘들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꽃향이 납니다. 벚꽃을 이미지 한 제품들이 흔히 사용하는 체리향이나 딸기향이나 화장품 냄새는 아닙니다. 일본의 벚꽃 한정 제품들은 크게 1. 벚꽃 절임이나 벚꽃이 절임을 넣어서 쑥향이 나는 것(가끔 매실향을 살짝 더하기도 함) 2. 체리, 딸기, 화장품 냄새를 더해서 벚꽃의 색상을 이미지 한 것으로 나뉘는데 얘는 1번에 가상의 꽃향을 더해서 머릿속을 벚꽃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꽃향 뒤로 매실향을 닮은 프루티한 향도 살짝 올라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차 맛이 주를 이루고 뒤를 이어 매실스러운 향과 우마미가 올라옵니다. 설명만 들어보면 루피시아의 사쿠라 베르 프리미엄과 비슷해 보이지만..

녹차/가향 2021.02.1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