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랑마르쉐한정 13

Lupicia - Cassis orange (루피시아 - 카시스 오렌지)

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Cassis orange 루피시아 그랑 마르쉐 한정입니다. 달콤한 카시스와 향기로운 오렌지 향기를 담은 칵테일을 이미지 했다고 합니다. 오렌지향은 일단 합격입니다. 오렌지 향은 자칫 잘못 사용하면 방향제나 불량식품처럼 느껴지는데 카시스가 불량 식품이 되려고 하는 오렌지를 저지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렌지의 산뜻함만 남기려고 열심히 힘쓰는 중인 카시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힘내!! 카시스야!! 네가 여기서 포기하면!! 이건 물약 냄새나는 차가 될 거라고!!!!! 베이스가 맛있는 편이 아닌 데다 아이스로 마시는 게 제일 괜찮아서 거의 냉침으로만 마셨습니다. 약간 까끌한 맛이 있는데 가향 덕에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홍차/가향 2021.03.07

Lupicia - Lemon pie (레몬 파이)

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Lemon pie 루피시아 그랑 마르쉐 한정입니다. 푹신푹신한 머랭과 새콤달콤한 레몬크림이 올라간 레몬파이를 이미지 한 차라고 합니다. 달콤하고 버터리한 베이커리 가향이 새콤하고 자극적인 레몬향을 감싼 느낌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조금 까끌까끌하고 씁쓸해서 별로였지만 밀크티로 마시니 아주 맛있더라고요.

홍차/가향 2021.03.07

Lupicia - 花山板&加賀棒茶 (루피시아 - ???&카가보우차, 줄기호지차)

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花山板&加賀棒茶, TB ​ 루피시아 그랑 마르쉐 한정입니다. 루피시아의 소개로는 달고 향기로운 호지차에 상쾌한 花山板으로 악센트를 준 차이(chai)라고 합니다. ​ 일반 호지차가 아닌 봉차(줄기만 모아서 만든것)를 베이스로 써서 그런지 고소하고 달달한 맛과 향이 매우 좋았고 花山板이라는 재료가 뽐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향신료 계열의 가벼운 꽃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뒤에 매큼한 맛이 살짝 올라오는 것까지 얌전하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맛있는 차이였습니다. 밀크티보단 스트레이트 핫티가 훨씬 맛있으니 구할 수 있다면 스트레이트 핫티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花山板이 무엇인지 도대체 모르겠다는 게 문제, 일본어는 훈독, 음독 짬뽕으로 섞어 쓰고..

녹차/기타 2021.02.1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