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성시기 : 2017년
Epanie
Ginger lemon fresh
레모나에서 레몬그라스, 생강으로 이어지는 향이 납니다. 런던프룻의 레몬진저와 비슷한 느낌의 상쾌한 레몬+사과 느낌에 진득한 생강향이 섞여 있습니다. 9g, 400ml, 비율을 높여서 침출 했지만 사과 과육이 많이 들어간 블렌딩이기 때문에 맛이 진하고 강하게 나오진 않습니다. 말린 사과 조각이 많이 들어 있는 인퓨전 특유의 단내와 단맛을 새큼상큼한 레몬향이 감싸줍니다. 생강은 뒤쪽에서 느껴질랑 말랑한 정도입니다. 좀 내버려두면 생강맛이 진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생강맛이 아주 강한 편은 아닙니다.
근래 마신 레몬진저 중 레몬(+신맛)에 포인트를 둔 녀석은 런던프룻과 스태쉬, 생강에 포인트를 둔 녀석은 트와이닝(근데 조금 밍숭맹숭한 편), 달콤상콤에 포인트를 둔 녀석인 에빠니 정도로 나뉠 것 같습니다. 단맛이 도는 레몬진저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찻잎이 헤픈 타입이니 쥐알만큼 든 티백타입으로 사지 말고 잎차 리필백으로 사서 팍팍 우려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인퓨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Yogi tea - Schoko chili (요기티 - 초콜릿 칠리) (0) | 2025.05.08 |
---|---|
Clipper - Organic orange & coconut infusion (클리퍼 - 유기농 오렌지 앤 코코넛 인퓨전) (0) | 2025.05.08 |
Epanie - Fallin'in love (에빠니 - 폴링 인 러브) (0) | 2025.04.30 |
Ronnefeldt - Maqui mandra (로네펠트 - 마퀴 만드라) (0) | 2025.04.16 |
Ronnefeldt - White peach (로네펠트 - 화이트 피치) (0) | 2025.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