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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한정 4

Stash - Christmas morning (스태쉬 - 크리스마스 모닝)

작성시기 : 2020년 Stash Christmas morning, TB 향신료 투성이인 크리스마스 블렌딩들 사이에서 샴페인이나 베이커리(케이크나 진저브레드 쿠키) 향을 입힌 바리에이션을 본 적은 있지만 홍차에 자스민 녹차를 더한 크리스마스 한정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베이징에서 맞는 크리스마스 기념차인가? 실론 블렌딩으로 추정 중인 베이스에 자스민 향이 살짝 실린 차로 은은한 꽃향이 차의 싱그러움과 잘 어울립니다. 찻잎에서 나는 단향이 살짝 있는 편이지만 맛은 쨍하고 상쾌한 편으로 자스민 녹차가 블렌딩 된 걸 몰랐더라면 그냥 플로랄한 실론+아쌈 블렌딩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홍차/가향 2021.11.22

Stash - Christmas in paris (스태쉬 - 크리스마스 인 파리, 초코민트차)

작성시기 : 2020년 Stash Christmas in paris, TB 라벤더는 개성이 강한 허브라서 잘 쓰면 괜찮지만 못 쓰면 화장실 방향제 옆에서 차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재료입니다. 스태쉬의 파리 콘셉트 차엔 항상 라벤더가 들어가던데 홀리데이 한정인 이 제품에도 라벤더가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으론 초코민트 허브차이지만 라벤더를 넣어서 낭만적인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재현.... 은 개뿔-_- 파리의 크리스마스라더니 싸구려 초콜릿향+흙과 시원한 풀향=한약방 냄새가 나서 맛 없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11.13

Stash - Holiday chai (스태쉬 - 홀리데이 차이)

작성시기 : 2021년 Stash Holiday chai, TB 시원하고 달콤한 정향 냄새와 맛있는 넛멕 향을 품은 진저브레드 쿠키 콘셉트의 차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답게 향신료 향이 뿜뿜하지만 달콤한 향이 많이 도는 편입니다. 하지만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단 느낌보단 정향 냄새와 매콤한 생강 맛이 우세해지는지라 크리스마스 시즌 차 + 차이 티라는 정체성이 확실하게 살아납니다. 바디감도 적당하고(2TB, 300ml, 4분 기준) 시원하고 향긋해서 스트레이트 핫티로 마시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트레이트 핫티를 강추하지만 향신료가 부담스럽다면 영국식 밀크티 + 바닐라 시럽 약간으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차/가향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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