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탈리아보리차 3

Lupicia - Orzo caramel & honey (루피시아 - 오르조 캐러멜 & 허니)

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Orzo caramel & honey 초코나 딸기와는 다른 달콤한 향이 있긴 하지만 대놓고 캐러멜&허니라고 하긴 뭐한 냄새가 납니다. 은근히 가향이 여리고 오르조 본연의 맛과 향이 강한 편이라 우유 냉침을 하고 나면 종류별로 미묘한 차이가 나는데, 캐러멜&허니는 가향이 도드라지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우유 냉침한 고소한 오르조 라테 맛에 달달한 향이 덮여 있으니 맛이 없을 리가 없습니다. + 오르조 스트로베리와 마찬가지로(참고로 오르조 초코는 단종) 리필백 타입 제품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티백 형태로만 판매중입니다. 블렌딩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해 꽃잎이 빠지고 오르조 알갱이에 가향만 들어가 있습니다.

인퓨전/기타 2022.04.08

Lupicia - Orzo strawberry (루피시아 - 오르조 스트로베리, 오르조 딸기)

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Orzo strawberry 공홈 사진상으로는 앙증맞고 분홍분홍한 에리카 꽃망울이 돋보이는 블렌딩이지만 실제로는 꽃망울에 오르조 가루가 잔뜩 붙어 있어서 텁텁하고 푸석푸석해 보입니다. 봉투를 열면 달콤함보단 새콤함에 포인트를 맞춘 딸기사탕향이 지나간 뒤 구수한 오르조 향이 퍼집니다. 딸기 가향은 개봉과 동시에 넓게 퍼지면서 날아가고 오르조 향은 천천히 퍼지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차 봉투에 코를 박고 킁카킁카하면 오르조 향만 느껴지지만 조금 떨어져서 덜 변태같이 킁카킁카하면 딸기향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딸기향보단 오르조 향이 더 진하게 나는 편입니다. 우유 냉침한 뒤에도 건엽에서 느꼈던 특징이 고대로 느껴집니다. 오르조 초코가 곡물가루를 푼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꼬..

인퓨전/기타 2022.04.08

Lupicia - Orzo cioccolate (루피시아 - 오르조 쇼콜라타, 오르조 초코)

작성시기 : 2016년 Lupicia Orzo cioccolate 아라잔이 없었다면 탄화미라고 해도 믿을 법한 비주얼을 가진 건엽(?)에서는 초코향을 입힌 헤이즐넛 커피 냄새가 납니다. 태운듯한 커피 향을 담당하는 고소한 오르조에 초코 가향이 묻어 나옵니다. 우유 냉침으로 마시려고 데려온 녀석이라 5g를 뜨거운 물 100ml로 불려준 뒤 우유 200ml를 넣고 냉장고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권장법은 1~2시간이지만 바빠서 까먹었습니다. 건엽에서 나던 향과 거의 비슷하지만 우유와 만나니 빠삐꼬스러운 불량 초코 느낌이 조금 납니다. 방치 플레이 덕분인지 엄청 진하고 고소합니다. 오르조 파우더로 만드는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고소하고 찐뜩해서(?) 곡물가루를 푼 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

인퓨전/기타 2022.04.0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