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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당 5

艺福堂 - 蒲公英茯苓陈皮茶 (예복당 - 포공영복령진피차, 민들레버섯귤껍질차, yì fú táng - pú gōng yīng fú líng chén pí chá)

작성시기 : 2021년 艺福堂 蒲公英茯苓陈皮茶 재료 : 복령, 진피, 민들레 뿌리, 감초, 금은화 (茯苓, 陈皮, 蒲公英根, 甘草, 金银花) 향이 상당히 좋습니다. 귤껍질에서 올라오는 페퍼리함이 섞인 산뜻한 향과 민들레 뿌리의 쌉쌀구수함이 만나니 상당히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금은화 특유의 날카로운 향이 눌리는 것도 좋았습니다. 맛은 구수한 편입니다. 감초의 단맛이 있긴 하지만 단맛보단 구수한 맛이 강합니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 구수한 둥굴레차를 마시는 느낌입니다. 오래 우릴수록 나무향과 흙향이 강해지는 편입니다. 이 earthy한 맛이 싫다면 티팟으로 우리지 말고 냄비에 넣고 팔팔팔 끓여서 감초의 단맛이 진하게 나오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艺福堂 - 红糖玫瑰姜茶 (예복당 - 홍탕매괴강차, 흑당장미생강차, yì fú táng - hóng táng méi gūi jiāng chá)

작성시기 : 2021년 艺福堂 红糖玫瑰姜茶 재료 : 대추편, 흑당, 생강, 장미꽃(枣片, 红糖, 姜, 重瓣红玫瑰) 예복당의 흑당장미생강차 입니다. 중국이나 대만쪽에선 흑당을 녹여서 약처럼(?) 마시기도 합니다. 이 제품처럼 부재료를 넣어서 마시거나 그냥 흑당만 따뜻한 물에 녹여서 마시기도 합니다. 아무리 비정제당이라곤 해도 당류가 대부분인 흑당차가 건강에 무슨 도움이 될까 싶긴 하지만 판매처 피셜로는 출산한 여성, 갱년기 여성(+주로 장미를 섞은 흑당차), 감기, 오한(+생강을 섞은 흑당차)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흑당만 사서 쓸 수도 있고 이 제품처럼 부재료가 들어 있는 제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흑당에 생강이나 장미꽃잎을 넣어서 굳힌 제품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식 생강차보단 중국식이나 동남..

艺福堂 - 玫瑰花冠 (예복당 - 장미화관, yì fú táng - méi gūi huā guān)

작성시기 : 2021년 艺福堂 玫瑰花冠 장미차인데 장미 봉오리가 아니라 개화 장미로 만든 차입니다. 玫瑰花冠이라고 쓰기도 하고(冠이 붙으면 꽃이 핀 장미 꽃송이를 뜻합니다.) 겹꽃잎이라는 뜻의 重瓣을 덧붙여 놓기도 합니다. 봉오리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인데 맛이나 향에선 큰 차이가 없습니다. 향이 조금 더 진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맛은 뭐 거의 비슷합니다. 그냥 향과 맛만 즐긴다면 봉오리 차를 사도 충분하지만 일부러 더 비싼 돈 주고 개화 장미차를 사는 이유는 예쁘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쁩니다. 꽃송이가 유리잔 안에서 활짝 피어서 정말 예쁩니다. 향이나 맛이 크게 튀는 재료가 아니라서 다른 재료들이랑 섞어서 마시기에도 괜찮습니다. 개인..

艺福堂 - 碧螺春茶 (예복당 - 벽라춘, yì fú táng - bì lúo chūn chá)

작성시기 : 2021년 艺福堂 碧螺春茶 예복당에서 예약 구매한 2021년 명전 특급 벽라춘입니다. (2021新茶明前特级碧螺春, 2021신차명전특급벽라춘)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납니다. 꽃보다는 과일 계열의 단향이 나는데 약간 꿀이나 익은 과일 느낌의 단향입니다. 고소한 향도 강한 편이라 찹쌀떡에 꿀을 잔뜩 뿌린뒤 볶은 콩가루를 솔솔 뿌려 놓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용정에 향 좋은 천연 벌꿀을 뿌려 놓은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용정을 마시면서 다식으로 꿀뿌린 살구를 곁들인 느낌이랄까요? 찻물은 달고 매끈매끈하면서 감칠맛이 있습니다. 상쾌하거나 개운한 느낌보단 입에 촥촥 감기는 맛입니다. 일본 녹차랑은 완전 다른 맛이지만 입을 당기는 감칠맛이 있는 편입니다. 입안을 보들보들하면서도 뽀송뽀송하게 감싸는 느낌..

艺福堂 - 玉竹百合金桔茶 (예복당 - 옥죽백합금길차, 둥굴레백합금귤도라지차, yì fú táng - yù zhú bǎi hé jīn jú chá)

작성시기 : 2020년 艺福堂 玉竹百合金桔茶 재료 : 둥굴레 뿌리, 백합, 도라지, 금귤, 귤피, 황산공국(흰국화), 빙탕(얼음사탕) (玉竹,百合,桔梗,金桔,橘皮,黄山贡菊,冰糖) 구수한 둥굴레의 맛과 귤피의 페퍼리한 향이 중심인 차입니다. 국화의 화한 맛도 약간 있지만 빙탕 덕분에 전체적으로 순해진 듯한 느낌입니다. 도라지는 쌉쌀한 향 정도만 나서 마시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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