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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망고 2

Lupicia - Alphonso mango (루피시아 - 알폰소 망고)

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Alphonso mango, TB TWG에도 똑같은 이름의 차가 있는데 알고 보니 알폰소 망고란 품종이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새큼함과 꾸릿함을 모조리 제거하고 망고의 단내만 남긴듯한 향이 납니다. 너무 달디단 망고라 생과일보단 망고퓌레 향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1TB, 150ml, 3분, 우리고 나면 건엽에선 느끼지 못했던 향기로움이 더해집니다. 덕분에 향이 한층 더 고급스러워집니다. 달콤향긋한 향 덕분인지 베이스가 원래 그런 건지 단미가 꽤나 강하게 느껴집니다. 식을수록 시큼 씁쓸한 맛이 조금씩 나타나긴 하지만 딱 입맛을 돋우는 정도라 끝까지 맛나게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WG의 알폰소보단 루피시아의 알폰소 망고가 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향과 맛이 워낙..

홍차/가향 2023.03.10

TWG - Alfonso (티더블유지 - 알폰소, 알폰소 망고)

작성시기 : 2015년 TWG Alfonso, TB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노란색 열대과일이 떠오르는 향이 납니다. 찻물에선 마른 잎에서 나던 새콤달콤한 향이 조금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생기발랄한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풋내는 빠지고 새콤함이 조금 더해진 망고의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그린 망고를 후숙 할 때 느낄 수 있는 향이랄까요? 식을수록 단맛이 더 강해지는지라 망고를 사다가 후숙 하는 수백 시간을 압축해서 차에 담아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찻물도 달콤한 편이고 아주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입과 코에 남는 달콤한 잔향이 입을 다시게 만듭니다. 알폰소라는 품종의 망고를 먹어본 적 없지만 향기와 달콤함이 강한 품종인듯 싶습니다.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홍차/가향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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