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23년 Duncan's of deeside Orange shortbread 쇼트브레드는 팽창제(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 효모 등등) 없이 오직 버터만으로 바삭바삭한 맛을 내는 비스킷입니다. 때문에 버터맛이 매우 진하고 기름지며, 묵직한 느낌의 쿠키입니다. 프랑스의 팔렛쿠키(Palets Breton)도 버터가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쇼트브레드가 팔렛보다 훨~씬 더 무겁습니다. 아무래도 스코틀랜드가 좀 더 추우니까 좀 더 무겁고 포만감 넘치는 형태의 비스킷이 발달한 게 아닌가 싶지만 디저트 알못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음식역사학자들의 의견 찾아보긴 너무 귀찮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종류의 과자입니다. 한 상자엔 남다른 중량을 자랑하는 큼직한 쿠키 여덟개가 들어 있습니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