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16년 Mlesna Soursop, TB 마른티백에선 단내보단 새콤함이 더 강조된 농익기 전 과육 냄새가 올라옵니다. 풋 익은 냄새는 아니고 그냥 새콤달콤한 열대과일 특유의 향긋함(?)이 있는 향입니다. 친숙한 과일에 빗대 보자면 파인애플에서 특유의 향을 빼고 새콤달콤함만 살린 뒤 망고스틴의 새콤달콤함과 넘치는 과즙에 리치의 향긋함을 집어넣으면 이런 향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망고스틴과 리치가 친숙하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건 알지만 한국 과일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국 과일과 비슷한 것을 찾느니 이오 요구르트향(..)에 빗대는 게 낫거든요. 450ml, 2TB, 15시간 냉침해서 마셨습니다. 마른 티백에서 나던 것과 거의 비슷한 향이 나긴 하는데 우리기 전보다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