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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캐러멜 2

Comptoir Français du Thé - Oolong caramel au beurre salé (꽁뜨와 프랑세 뒤떼 - 솔티드 버터 캐러멜 우롱, Salted butter caramel oolong)

작성시기 : 2018년   Comptoir Français du ThéOolong caramel au beurre salé, TB 포숑 한정판을 마셔본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긴 히지만 포숑 한정판과는 좀 다른 느낌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소금 버터 카라멜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긴 하지만 버터> 캐러멜>>소금 이란 느낌이었던 포숑에 비해서 꽁뜨와는 캐러멜>>버터>>소금? 이란 느낌입니다. 버터가 워낙 강세라 느끼한 느낌까지 들던 포숑에 비해 이쪽은 그냥 달콤하게 기분좋은 캐러멜향이 납니다. (하지만 버터에 환장하는 나란 변태는 포숑 쪽 가향이 좀 더 마음에 들었...) 베이스로 쓰인 우롱은 포숑 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워낙 가향에 집중한 차인지라 베이스가 좋니 마니 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 그래도 ..

우롱차/가향 2021.02.27

Fauchon - Oolong caramel beurre & salé (포숑 - 솔티드 버터 캐러멜 우롱, Fauchon - Salted and butter caramel oolong)

작성시기 : 2015년 Fauchon Oolong caramel beurre & salé 건엽향은 정말 최강입니다. 버터와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캐러멜라이징 할 때 나는 냄새가 납니다. 캐러멜이지만 크림 비율이 더 높아서 달콤보다는 고소한 느낌이 강합니다. 우유 생크림은 꺼져 나는 겁나 맛있는 버터 크림이야!! 라고 외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장식으로 사용한 날 잡아잡숴 하는 요망한 자태의 흰나비는 옛날 쇼트닝 크림 케이크에 장식으로 올라가는 딱딱하고 맛없는 장미꽃과 비슷한 식감이지만 달고 버터 버터 해서 맛은 훨씬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향이 나서 우리기 전부터 아주 신이 났습니다. 찻물은 서양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찻물향에서도 가향이 대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롱향이 아주 조금 나긴 ..

우롱차/가향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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