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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5

Teavivre - Nonpareil Te Gong Huang Shan Mao Feng green tea (티비브로 - 특급 황산모봉)

작성시기 : 2016년 Teavivre Nonpareil Te Gong Huang Shan Mao Feng green tea Grown in Shexian(歙县) County, Huanshan City, Anhui Province Harvest Time: April 1, 2016 건엽에선 속껍질이 드문드문 붙어 있는 밤을 맛나게 구운듯한 고소한 단내 + 다즐링 퍼스트 플러쉬 같은 풋내와 맵싸한 향이 느껴집니다. 개완 사용, 한 김 식힌 물에 우렸습니다. 찻물을 따를 때 꽃향이 은근하게 퍼집니다. 수색이 굉장히 연한 편이지만 맛은 흐리멍텅하지 않습니다. 부드럽고 은근히 달달한 맛에 향기로운 향이 나니 꽃잎에 맺힌 이슬을 모아서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혓바닥을 살살 긁는 맛난 수렴성이 조금 있습..

Lipton - orange, passion fruit & jasmine green tea (립톤 - 오렌지 패션후르츠 자스민 녹차)

작성시기 : 2021년 Lipton orange, passion fruit & jasmine green tea, TB 맛없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인 트와이닝이나 아마드에서 만든 가향 녹차류보다도 훨씬 맛이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그럭저럭 마실만한 차를 만드는 브랜드이긴 하지만 이 녹차는 진짜 별로입니다;(일본엔 Sir Thomas Lipton이란 고급(?) 라인이 있긴 합니다.) 한국과 유럽의 물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한국 : 연수, 유럽 : 경수) 가이드대로 우렸다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녹차의 맛은 낭패를 넘어섰습니다. 맛과 품질이 괜찮은 차의 경우엔 조금 진하게 우려져도 마실만 하지만 이건 하나도 안 마실만 합니다. 쓴맛과 잡맛의 총공격이 펼쳐지거든요. 핫티도 냉침도 전부 다요.....

녹차/가향 2021.08.14

Ahmad - Green tea pure (아마드 - 그린티 퓨어)

작성시기 : 2016년 Ahmad Green tea pure, TB 아마드의 녹차 사총사 - 퓨어, 민트, 레몬, 자스민 -을 구매했습니다. 서양 브랜드에서 나오는 녹차를 안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안 좋아하는 거랑 안 사는 거랑은 다른 거니까요(?) 일단 향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이런 종류의 물건(=티백으로 나오는 저가형 서양 녹차)치곤 제법 녹차맛이 납니다. 좋은 맛, 나쁜 맛을 떠나서 아예 맛 자체가 없는 애들이 수두룩한데 요건 그래도 달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녹차맛이 나더라고요. 물론 뒤로 갈수록 비릿하고 시큼한 맛이 나서 결과적으론 '맛없음'으로 끝나긴 하지만 그래도 첫맛은 제법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론 트와이닝보다 나았습니다.

녹차/기타 2021.04.02

みのる園茶舗 - あさのか (미노루엔차호 - 아사노카, Minoruenchaho - Asanoka)

작성시기 : 2019년 みのる園茶舗 あさのか ​ 야부키타랑 중국종을 교배시킨 품종으로 독특한 향기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용정이랑 센차가 섞인듯한 향에 시금치를 데친 것 같은 향이 더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우마미보단 토스티한 맛과 바닐라스러운 맛이 더 느껴졌는데 질감이 좀 thick한 편이라 우마미가 상대적으로 덜 잡히는것 같습니다. ​ あさのか, 独特な香り 鹿児島県茶業試験場で「 やぶきた」 と「 中国種」 を交配した中から選抜した品種茶です。 耐寒性、 耐病性はやぶきたより強い。 香気は人により好みが分かれますが、 特徴のある高い香りで、 滋味は旨味成分のアミノ酸や窒素成分が多いことから飲み応えがあり、 旨味とほのかな渋みをあわせ持つ個性的な品種です。 ​ Asanoka, a unique scent It is a var..

오설록 - 제주 순수녹차 (Osulloc - Jeju pure green tea)

작성시기 : 2017년 오설록 제주 순수녹차, TB ​ 아모레가 마트에 납품하던 설록 라인을 없애버리고 오설록에서 저가형(?) 네모 티백으로 낸 녹차입니다. 최근에 낸 제주섬녹차랑(4g씩 개별 포장된 홀리프 녹차) 포장색이 비슷해서 좀 헷갈리는데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 진짜 무난한 한국 녹차의 향과 맛을 가진 차로 기존 설록차가 뿜어내던 심각한 종이 맛을 잡아낸 건 정말 칭찬받아야 마땅합니다. 향이 떨어지긴 하지만 맛도 구수하고 깨끗한 게 괜찮습니다. ​ 다만 포지션이 좀 애매한 것이 문제입니다. 좀 덜 유명한 다원이나 브랜드에서 이 정도 맛의 기본 녹차는 찾을 수 있는지라 30g에(1.5g씩 20개) 8500원 하는 오설록 제품을 굳이 살 필요가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이 포함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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