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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당 2

罗圣堂 - 茉莉花 (나성당 - 자스민, lúo shèng táng - mò lì huā)

작성시기 : 2021년 罗圣堂 茉莉花 자스민 꽃만 말려서 놓은 것입니다. 자스민은 금방 무르고 변하는 꽃이라 보관과 신선도가 중요합니다.(재래시장에선 꽃송이들을 비닐에 싼 뒤 얼음에 담가놓더라고요. 마치 수산시장처럼요.) 때문에 괜찮은 브랜드라고 해도 새꽃이나 아니냐에 따라서 향이 많이 다릅니다.(거의 모든 화차들이 가진 공통점) 이번에 구매한 자스민꽃차는 새꽃이 아니라서 향이 좀 아쉽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주로 장미+자스민, 계화+자스민 조합으로 마시는데 자스민향이 다른 꽃향에 밀리지 않아서 만족 중입니다. 참고로 얘는 줄기를 제거하고 꽃송이만 모아놓은 자스민이라 일반적인 자스민꽃차보다는 살짝 더 비쌉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자스민꽃은 茉莉雪球(말리설구, 자스민 스노우볼)이라고도 합니다. 자스..

罗圣堂 - 金桂桂花 (나성당 - 금계화, lúo shèng táng - jīn gùi gùi huā)

작성시기 : 2021년 罗圣堂 金桂桂花 금목서(Osmanthus)의 꽃을 말린 것으로 계화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중국에선 금목서를 桂樹(계수)라고 하며 꽃을(桂花) 차로 마시거나 식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금목서 혹은 계화나무라고 부르며 계수나무(Cercidiphyllum japonicum)라고 부르는 나무와는 전혀 관계 없는 녀석입니다. 학명부터 완전히 다른 별개의 나무지만 아카시아와 아까시 나무처럼 혼동해서 부르고 특징도 섞어서 써놓고 뭐 그렇더라고요. 조그만 꽃에서 아주아주 진하고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살짝 느끼한(?) 바닐라나 크림 느낌의 달달함이 약간 있는데다 너무 많이 쓰는 경우 일단 향이 너무 강하고 약간 불쾌할 수 있는 싸한 맛이 나기 때문에 양을 잘 조절해서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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