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16년 꽃샘 우엉차, TB 마른 티백에서는 고소한 곡물향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맛난 냄새가 올라옵니다. 다듬지 않은 우엉 껍질 같은 신선한 흙내음도 조금 있습니다. 시즌마다 이런류의 건강차들이 유행하던데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를 잘 마시지 않아서 어떻게 마실까 고민하다 티백 두 개를(총2g) 300ml 조금 안되는 물에 5분 정도 우렸습니다. 찻물에서는 껍질째 구운 통감자를 닮은 구수하고 맛있는 향이 납니다. 찻물 가까이 코를 대고 향을 느껴보면 구수한 향 외에도 뭔지 모를 묘한 향이 납니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맛있는 향이 납니다. 기대를 품고 한 모금 마셔보니 우엉이 우우우~~엉엉엉!!! 하는 맛이 납니닼ㅋㅋㅋㅋ 정말 재료 그대로의 정직한 맛이 납니다. 다른 표현이 필요 없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