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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셀렉트숍 4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 アールグレイ イギリスの貴婦人 (교토 셀렉트 숍 - 얼그레이 영국의 귀부인)

작성시기 : 2023년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アールグレイ イギリスの貴婦人 교토셀렉트숍의 얼그레이입니다. 영국의 귀부인이라는 부제가 다소 오글거리긴 하지만 어쨌든 상점의 추천품입니다.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남성적인 쎄한 얼향과 레이디 그레이 스타일의 달콤상쾌한 얼향이 반반씩 섞여 있습니다. 사실 얼은 그냥 쌩얼인데(화장품+시트러스+날카로운=남성얼) 베이스에서 올라오는 차향이 달짝한 편이라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긴 합니다. 플로럴 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큼달콤한 향기가 돋보이는 녀석입니다. 3g, 300ml, 1분 15초, 찻물에선 차향이 매우 돋보입니다. 스리랑카산 찻잎을 썼다는데 품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대추야자 풍미의 묵직한 단향과 말린 꽃다발 같은 향이 나는 베이스에 상큼하고 향기로운 얼그레이 향이..

홍차/가향 2025.01.11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 最高級 ルイボスティー (교토 셀렉트 숍 - 최고급 루이보스티)

작성시기 : 2023년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最高級 ルイボスティー  5000엔 이상 구매 사은품으로 받은 교토셀렉트숍의 최고급 루이보스입니다. 10000엔어치 사니 2개 주더라고요. 품질 좋은 거라고 자랑이 어마어마한데 확실히 상태가 좋습니다. 루이보스지만 매우 달콤한 향이 납니다. 오버하자면 캐러멜 포와르에 바닐라 향을 살짝 얹은듯한 달콤한 풍미가 살짝 걸쳐져 있다고나 할까요. 그 정도로 달달한 향이 뚜렷합니다. 젖은 연필심 같은 루이보스 특유의 꾸리꾸리하고 씁쓸한 향이 안 납니다. 새싹 부분을 사용한 최고금품이라 쓴맛이 없기 때문에 팔팔 끓이는 방식으로 만들어도 좋대서 주전자에 넣고 끓여봤습니다. 상점의 추천 레시피에 따라 4g, 2L 약한 불로 15분 끓였습니다. 끓이는 내내 좋은 향이 나서 기대감이 잔..

인퓨전/기타 2025.01.11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 Castleton DJ-193 2022 second flush FTGFOP1 tippy clonal (교토 셀렉트 숍 - 캐슬턴 DJ-193 2022 세컨드 플러쉬 FTGFOP1 티피 클로날)

작성시기 : 2022년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Castleton DJ-193 2022 second flush FTGFOP1 tippy clonal 캐슬턴 퍼스트 플러쉬에 이어 세컨드 플러쉬도 마셔봤습니다. 5g, 300ml, 4분, 상쾌하면서도 달짝지근한 향이 진하게 납니다. 이른바 머스카텔이 충만한 느낌입니다. 포도 알맹이가 터지면서 과즙이 주룩주룩 흐르는듯한 달콤한 향과 물기를 머금은 잔디가 짓이겨지는 듯한 싱그러운 풀향이 납니다. 달콤한 맛을 중심으로 입에 쫩쫩 붙는 감칠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맛납니다. 끝부분엔 아주 약간 새콤쌉쌀한 맛이 있어서 포도껍질을 씹는듯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을수록 수렴성이 보이긴 하지만 미미한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머스카텔 느낌이 나는 달콤한 향과 맛이 중심인 ..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 Samabeong spring blossom DJ-1 2015 darjeeling first flush (교토 셀렉트 숍 - 사마비용 스프링 블라섬 DJ-1 2015 다즐링 퍼스트 플러쉬)

작성시기 : 2015년 京都セレクトショップ Samabeong spring blossom DJ-1 2015 darjeeling first flush 건엽에서는 파래 김 같은 푸릇하고 고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브랜드의 블렌디드 다즐링에서 느낄 수 있는 맵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찻물에선 상콤달콤한 산뜻한 향기와 은은한 꽃향이 올라옵니다. 집에 있는 유자청 뚜껑을 열어놓고 차를 마시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호화로운 향기 뒤로 맵실한 향이 조금 나긴 하지만 그래도 향긋한 향이 훨씬 더 강합니다. 맛은 살짝 고소하고 달콤한 풀맛입니다. 백차와 녹차를 절묘하게 섞으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지만 아무리 잘 섞어도 이런 향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 마시고 난 뒤 입가와 목구멍에 남는 잔향마저 향기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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