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성시기 : 2016년
Karel capek
Pineapple dimbula, TB
달고 파우더리한 파인애플 향이 납니다. 파인애플맛 쿨피스 향 같기도 하고 코코넛이 실종된 달달한 피나콜라타 같기도 합니다. 루피시아의 파인애플 보리차가 촉촉한 파인애플 통조림이라면 카렐은 바짝 말려서 단맛을 응축한 건조 파인애플 느낌입니다.
1TB, 100ml, 2.5분, 얼음, 급랭으로 마셨습니다. 찻물에선 단향이 퐁퐁 올라옵니다. 파인애플 향을 약하게 머금고 있긴 하지만 향도 맛도 파인애플보다는 달콤함이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아주 달달하고 매끄러운 아이스티지만 끝쪽에 살짝 올라오는 쌉쌀한 맛이 있습니다. 새콤한 향이나 맛이 전혀 없어서 생 파인애플보다는 구운 파인애플 쪽에 가까운 느낌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베질루르의 딸기&키위 급랭 버전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새콤함 없이 달달함만 가득한 향과 맛 그리고 질리지 않게 끝부분에 살짝 남는 쌉쌀함이 두 차를 비슷한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홍차 > 가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silur - Exotic (베질루르 - 엑조틱) (0) | 2021.06.28 |
---|---|
Basilur - Strawberry & kiwi (베질루르 - 스트로베리 앤 키위) (0) | 2021.06.28 |
Southern boy teas - Rainbow sherbet (서던 보이 티 - 레인보우 샤베트) (0) | 2021.06.22 |
Kaldi coffee farm - Pineapple (칼디 커피팜 - 파인애플) (0) | 2021.06.16 |
Kaldi coffee farm - Chestnut (칼디 커피팜 - 체스넛) (0) | 2021.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