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Hatsukoi
루피시아의 여름 한정차들 중에서 가장 많은 푸시(?)를 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인 하츠코이입니다.
진짜 레몬즙을 쥐어 짜낸 향기를 입힌것 같은 착각이 드는 레몬녹차입니다. 베이스로 쓴 녹차는 루피시아의 다른 가향 녹차들과 비슷했지만 엄청난 가향과 레몬그라스 덕분에 산뜻함과 청량함이 엄청납니다. 녹차+레몬그라스+레몬 껍질+향료라는 비교적 흔한 블렌딩이긴 하지만 가향 하나로 그 어디에도 없는 하츠코이만의 향과 맛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섬세한 가향이라 그런지 향이 무척 잘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유난히 짧은 상미기한이(6개월) 이해가 안 갔지만 마셔보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상미기한을 6개월이 아니라 3개월로 줄여야할 것 같... 시즌 다즐링 대하듯 발매하자마자 바로 사고 뜯은 후에도 가급적이면 빨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봉 마르셰 제품인 그린 레모네이드에 레몬그라스 나부랭이를 섞는다고 해서 하츠코이가 될 일은 절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