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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기 : 2017년
Silver pot
Champagne darjeeling, TB
실버팟의 여름 한정 냉침용 티백 제품입니다. 럼 체리에서 느껴지던 알코올 향에 산뜻 달콤 씁쓸한 청포도 껍질 향이 더해진 샴페인 가향의 다즐링입니다. 가향만 방방 살아 있는 것이 아니고 다즐링 특유의 과실 향과 맛이 같이 느껴집니다. 알코올 향과 자연스러운 단향에 다즐링의 달큰구수한 맛이 무척이나 잘 어울려서 샴페인 다즐링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습니다.
가향이 워낙 적절해서 질 좋은 다즐링 FF와 SF 블렌드를 마시고 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마시고 난 뒤 입에 남는 잔향이 매우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가향보단 다즐링 본연의 풍미가 더 남는다는 느낌(혹은 착각?)이 들 정도로요.
믈레즈나의 아이스와인이 너무 싱겁거나(죽여주는 가향에 비해 맛이 후달림...), 루피시아의 로제로얄이 너무 달콤한 느낌이라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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