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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기 : 2026년


TWG
Silver moon tea, TB
산뜻하고 달콤한 향이 납니다. 딸기와 라즈베리가 섞인듯한 산뜻발랄한 향에 얌전한 바닐라 향이 은근하게 실려 있습니다. 1TB, 250ml, 3분, 찻물에선 바닐라 향이 조금 더 도드라지면서 발랄함이 한풀 꺾입니다. 딸기바닐라 향을 깔고 가긴 하지만 유치한 느낌이라기 보단 성숙한 분위기에 좀 더 가깝습니다. 츄파춥스 말고 입욕제(...) 같은 분위기랄까요. 맛은 뭐... TWG가 항상 그렇듯 그냥 맹탕입니다. 맹탕 주제에 시큼텁텁한 잡미가 살짝 섞여 있지만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TWG에 뭘 더 바라는 건 무리니까요. 가향은 좋으니까 감각을 최대한 후각에만 집중하고 미각을 무시하면서 마시...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1. 설탕과 버터 등등이 잔뜩 들어간 달다구리 디저트로 미각을 마비시킨 뒤 마시든가 2. 급랭 아이스로 호쾌하게 원샷을 때리는 걸 추천합니다.
마케팅 대박을 치면서 얻은 유명세 덕분에 이런저런 루트로 많이 들어오는 브랜드인데 미안한 소리지만 솔직히 조금 지겹습니다.
시큼하고 쨍한 맛이 없다고 써놨는데 저때(15년)까지만 해도 녹차는 거의 안 마신 데다 10년 동안 이거 저거 들이킨 경험치가 있는지라 지금(26년) 와선 맛있고 잡맛 없는 녹차라곤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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