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성시기 : 2016년
차소은
야차금미
금준미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금준미와 비슷한 홍차라고 합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작은 잎들이라 그런지 솜털냄새(?)가 좀 납니다. 제가 마셔본 금준미는 구수하고 태운듯한 단향이 특징이었다면, 이 차는 구수하긴 해도 단향은 그다지 없고 살짝 견과류를 닮은 향이 올라옵니다. 그래도 찻물에선 단향이 꽤 느껴집니다. 꿀을 바른듯한 단내는 아니고 살짝 끄슬린듯한 단내가 조금씩 올라옵니다. 달짝한 향기 뒤로 구수하고 삽쌀한 맛이 뒤따릅니다. 전체적으로 차기를 좀 낮춘 금준미같은 인상입니다. 단내나 구수함이 아주아주 강한 차는 아니지만 금준미 대리 체험을 하기엔 괜찮은 녀석입니다. 내포성도 좋은 편입니다.
'홍차 > 중국, 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가다원 - 극품향라, 기문홍차 (0) | 2024.10.03 |
---|---|
천향차행 - 문산포종 2016년 봄차 (0) | 2024.09.30 |
Teavivre - Yunnan Dian Hong ancient tree black tea (티비브로 - 운남 전홍 고수차) (0) | 2024.02.01 |
Teavivre - Superfine Tan Yang Gong Fu black tea (티비브로 - 슈퍼파인 탄양공부) (0) | 2024.02.01 |
渡兰 - 崖甘香 (도란 - 애감향, dù lán - yá gān xiāng) (0) | 2023.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