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17년 대한다업 허니브라운, TB 꿀향이 두드러지는 차는 아니고 향보단 베이스가 괜찮은 차입니다. 아주 은은한 꿀향과 꿀향과는 조금 다른 달콤한 향이 나는데 가향은 그냥 옆에서 거들 뿐이고 진짜는 베이스입니다. 루이보스+캐모마일을 메인으로 삼았음에도 산뜻함과 달콤함이 가볍게 느껴져집니다. 2천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나게 깔끔하게 나온 거라서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루이보스나 캐모마일이나 둘 다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이게 잘못 손 대면 구린내로 느껴지거든요. 근데 이건 그런 잡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종이 티백이지만 종이 냄새랑 종이 비린내도 느껴지지 않았고요. 단, 오래 보관해도 멀쩡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종이 티백으로 나오는 제품들 중엔 시간이 지날수록 종이 비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