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17년Mariage frèresParis-Tokyo 매운내가 강한 다즐링 향기와 함께 공장에서 갓 찍어낸 합성피혁 지갑에서나 날 법한 야릇한 향이 올라옵니다(......) 과실+꽃+매운내가 섞인 향기지만 진짜 한 발만 삐끗하면 레자 지갑 냄새라고 해도 될 것 같은 아찔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살짝 까칠한 베이스에 섞여든 야릇한 향 덕분인지 새 지갑을 들고(레자 냄새를 없애려고 시트러스 향 샤워코롱을 뿌리고 파우더 타입 방향제도 썼을 거다 분명) 파리에서 도쿄로 출장 가는 차도녀 같은 이미지의 차였습니다. 유자 컨셉은 한국, 일본 브랜드에게 양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