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Cassis orange 루피시아 그랑 마르쉐 한정입니다. 달콤한 카시스와 향기로운 오렌지 향기를 담은 칵테일을 이미지 했다고 합니다. 오렌지향은 일단 합격입니다. 오렌지 향은 자칫 잘못 사용하면 방향제나 불량식품처럼 느껴지는데 카시스가 불량 식품이 되려고 하는 오렌지를 저지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렌지의 산뜻함만 남기려고 열심히 힘쓰는 중인 카시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힘내!! 카시스야!! 네가 여기서 포기하면!! 이건 물약 냄새나는 차가 될 거라고!!!!! 베이스가 맛있는 편이 아닌 데다 아이스로 마시는 게 제일 괜찮아서 거의 냉침으로만 마셨습니다. 약간 까끌한 맛이 있는데 가향 덕에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