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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타드오브첼시 3

Whittard of Chelsea - 1886 blend (위타드 오브 첼시 - 1886 블렌드)

작성시기 : 2016년Whittard of Chelsea1886 blend, TB  찻물에선 달큰하고 향기로운 향이 납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실론인가 싶은 맑은 맛이 느껴졌지만 실론은 아닌 것 같은 의구심이 스멀스멀 피어오릅니다. 실론이라기엔 뭔가 수상한 맛이거든요. 차가 식어갈수록 실론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아쌈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쌈(풀바디+몰티)에 맑고 아로마틱 한 무언가를 더해서 실론맛을 연출한듯한 차랄까요. 이 녀석의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즐겁게 마셨습니다.

홍차/블렌디드 2024.09.22

Whittard of Chelsea - Spice imperial (위타드 오브 첼시 - 스파이스 임페리얼)

작성시기 : 2017년Whittard of ChelseaSpice imperial 건엽에선 정향 향기가 지배적입니다. 시트러스한 느낌도 있긴 하지만 정향이 제일 강하게 다가옵니다. 찻물에선 트와이닝의 크리스마스티와(티백 기준, 잎차는 안 마셔봤습니다.) 흡사한 향이 납니다. 둘 다 정향+시트러스 계열이지만 트와이닝보단 위타드의 가향이 더 강합니다. 트와이닝이 정향 못지않게 시트러스 향도 강조했다면 위타드는 정!향!에 시트러스 향을 약간 추가한 느낌입니다. 정향 외에 보들보들한 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주인공은 정향입니다. 기분 탓인지 어쩐지 맛도 트와이닝의 크리스마스티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위타드가 트와이닝에 비해 진하고 매끄러운 편이라 조금 더 맛나게 느껴지긴 하지만 티백과 잎차를 비교하는 건..

홍차/가향 2024.09.22

Whittard of Chelsea - Luxury white hot chocolate (위타드 오브 첼시 - 럭셔리 화이트 핫 초코)

작성시기 : 2015년 Whittard of Chelsea Luxury white hot chocolate 이 더위에 무슨 핫초코냐 싶겠지만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화이트 초콜릿을 녹여서 우유에 타 먹는 맛이 나거든요. 화이트 초콜릿이란 것 자체가 보통의 초콜릿보다 단 편인데다 파우더 타입 인스턴트 제품이기 때문에 당도는 꽤 있는 편이지만 퀄리티가 높은 편입니다. 물 말고 우유에 타 마시면 초콜릿 풍미가 훨씬 진해져서 맛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대충 데운 우유에도 잘 녹는 편이니 우유에 타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뜨겁게 마셔도 맛있지만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로 마셔도 맛있습니다.

음료/기타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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