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15년 Shih chen food 3:15 PM Original milk tea 한국인들이 대만 여행 가면 쓸어온다는 소문의 그것, 올리브영에서 팔길래 사 왔습니다. 커다란 종이 티백 안에 찻잎과 설탕, 크리머가 들어 있습니다. 꺼낼 때 살짝 가루가 날릴 정도로 고운 가루라 뜨거운 물에 아주 잘 녹습니다. 부드럽고 밀키하게 마시려면 3분, 진한 차 맛을 느끼고 싶다면 5분 우리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입에 3분 우린 건 전혀 안 맞았습니다. 달기만 하고 싱거웠거든요. 5분 우린 뒤 남은 찻잎도 숟가락으로 꾹꾹 짜서 마시니 맛이 꽤 괜찮습니다. 단맛과 크리머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호지차를 닮은 고소하고 진한 차 맛이 제법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성분표를 보니 홍차+우롱차의 조합이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