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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차 2

후쿠오카 야메 농업협동조합 - 야메 겐마이차, 현미녹차

작성시기 : 2016년후쿠오카 야메 농업협동조합 야메 겐마이차  건엽에선 말린 미역에서 날 법한 비릿한 해조류 냄새가 올라옵니다. 감기 때문에 후각도 미각도 정상이 아니긴 하지만 비린향이 유독 심하게 느껴져서 슬펐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향이거든요. 현미 알갱이가 잔뜩 들어 있는 걸 보면 고소향 향도 날법한데 코가 고소한 향을 완벽하게 필터링하고 있나 봅니다.  주신 분이 알려주신 권장법대로 우렸습니다. (80도, 30초) 찻물에선 비린향보단 고소한 향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고소한 현미맛과 함께 다시마를 우린 듯한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비릿한 맛이 아주 약간 있긴 하지만 고소한 맛과 감칠맛에 꼭꼭 숨겨졌습니다. 달고 부드러운 숭늉 같은 느낌이 좀 있어서 그런지 다시마를 넣고 지은 ..

녹차/기타 2024.10.06

三國屋善五郎 - 福岡産 八女煎茶 (미쿠니야 젠고로 - 후쿠오카산 야메 센차, Mikuniya zengoro - Hukuoka Yame sencha)

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福岡産八女煎茶 후쿠오카산 야메 센차입니다. 개인적으로 야메차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향은 깊고 달지만 우마미랑 짭짭한 해초 맛이 미끈미끈하게 나는 게 제 취향 하곤 거리가 멀거든요. 어떤 브랜드의 야메차는 마시기 싫을 정도로 입에 안 맞기도 했고요. 그래도 미쿠니야 젠고로의 야메차는 꽤 마실만 했습니다. 물론 그 특유의 맛은 여전히 입에 안 맞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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