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Shekwasha oolong 오키나와 한정 시콰사 우롱입니다. 싱가포르와 대만 한정 중에서도 남국의 시트러스를 콘셉트로 잡은 가향 우롱이 있었지만 루피시아가 해외 사업부를 철수하면서 남국의 시트러스와 우롱차의 조합은 희귀템이 되어버렸습니다. 가향보다는 청향이 더 돋보이는 차로, 향긋하고 맑은 우롱차 향기 뒤로 시트러스 향이 은은하게 지나가면서 청량함과 상쾌함을 더욱더 강조해줍니다. 차에서 나는 화향과 시트러스 가향 덕분에 자스민같은 자잘한 흰꽃에서 느낄 수 있는 향기에 레몬을 더한듯한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