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16년 Lupicia Breakfast earl grey, TB 아침차란 이름표를 달고 나온 만큼 루피시아의 노말얼(5201) 보다 맛이 무겁고 강한 편입니다. 아침차라고 생각하면 가볍고 얼그레이보단 무거운 놈이라 애매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맛은 괜찮습니다. 구수하거나 달콤한 느낌이 아닌 차갑고 매끄러우며 개운한 맛이 나는 차로, 시크하고(...) 향기 나는 아침을 맞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티푸드 없이 스트레이트 홍차만 마시는 걸 좋아하지만 이 차한텐 달콤이를 곁들여 주는 게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아침차보단 얼그레이 밀크티용으로 써먹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